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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어요!

(꼬질꼬질한 마야)

 



하얀 고양이 마야는 흰 옷이 검은 옷보다 빨리 떼가 타듯이 금방 꼬질꼬질해 집니다.

마야가 평소에 그루밍을 꼼꼼히 하는 고양이가 아니었다면 큰일날 뻔 했지요.

깨끗이 씻어요!

 

오늘도 마야가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네요.

열심열심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오늘따라 더 꼬질꼬질한 마야

 

이렇게 깨끗이 씻는데도 꼬질꼬질한 것이 참 이상하네요.


오른발도 깨끗이 씻어요!

 

왼발은 다 씻었는지 오른발을 깨끗이 씻는군요.

그 다음엔 가슴 털이랑 앞발도 빨리 씻어야 할 텐데요


아니 그런데 마야가 갑자기 잘 준비를 합니다.

 

마야. 그루밍을 하다가 말면 어떡하니? 아직 한참 더 씻어야 할 것 같은데.


... 졸려요...

 

이 제보니 한숨 자기 전에 간단하게 씻은 거였군요.

안되겠다. 마야 내일 목욕할까?



왜 이러십니까 집사님.

 

괭인의 선전포고에 마야가 정색을 합니다.

마야가 요즘 꼬질꼬질 해져서 날이 풀리는 데로 얼른 씻겨야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목욕을 시키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이니까요.

마야! 그 때 까지는 그루밍 열심히 해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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