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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마야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내꺼야!] 에서 볼 수 있듯이 물건에 앞발을 올려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볼 때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그 자세로 잠도 잘 자지요.
이럴 때 보면 고양이들의 취향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 답니다.
마야 누나를 따라 하는 걸까요?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음.. 이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자세를 고쳐보지만, 여전히 불편해 보이는 마타
음...
누나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글쎄… 나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는데?
마야 누나한테 물어 보는 게 어떨까?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니 요상하고 새롭네요. ㅎㅎ
이제 좀 익숙해 진 것 같아요.
처음엔 조금 어색해 하는가 싶더니 이젠 아주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한 집에 살면 닮는다더니, 마타도 마야를 닮아가나 보네요.
서로 닮아가는 귀여운 남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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