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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떼쓰기 스페셜!
눈물 떼쓰기, 억울하기, 불쌍하기 등등
사람 마음 약하게 만드는 데 도가 튼 마타.
아무래도 4살 나이 먹는 동안 그것만 열심히 배웠나 봐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기념으로 눈물 떼쓰기 스페셜 이랍니다! ㅜㅜㅠㅠ
2014년 2월 21일, 마타의 발가락 사이사이에 있는 잔털을 잘라준 날이었어요.
발가락 사이에 있는 잔털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마룻바닥 위에서 자꾸만 미끄러지게 하여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라고 하지만 사실 발바닥 젤리를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은 마음ㅋ에 잘라주었답니다.
누나 미워...
저 억울한 눈빛!
자를 때만해도 좋아하더니 막상 자르고 나니까 왠지 기분이 이상해졌나 봅니다. ㅎㅎㅎ
마타야 원래 머리카락 같은 게 길다가 짧아지면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런 거야~
잉잉... 내 발가락 털 되돌려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발가락 털은 벌써 먼 길 여행 떠나버렸어!
2014년 3월 3일, 그날은... 별로 특별한 게 없는 날이었네요.
하지만 별 일 없어도 마타는 억울하답니다.
우잉~
ㅋㅋㅋㅋ별안간 울어 젖히는 마타.
그래... 억울한 데에 이유가 있겠니? ㅎㅎㅎ
마타의 억울하고 불쌍한 눈물 떼쓰기는 아무래도 365일이 스페셜일 것 같습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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