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안 하면 가시가 돋나? :: MEEOOW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4.03.08 07:52

하루라도 안 하면 가시가 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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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안 하면 가시가 돋나?

 

 

마타와 마야에겐 하루에 한 번씩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아침 기상 시간 30분 전에 머리 맡을 맴돌며 야옹거리기,

괭인이 작업하고 있을 때 모니터 가리기,

창문 열어 달라고 떼쓰다가 막상 열어주면 10초 보고 내려오기 등등...

 

투닥투닥~


그리고 한참 무언가 하고 있다가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뒤 돌아보면

핸드폰이나 노트, , 접어놓은 옷 등을 두고 다투고 있지요.

 

내꺼야! 내꺼란 말이야~

 

음 그거 네꺼 아니고 내껀데...

 

내가 먼저 발견했어!!

 

내가 가장 먼저 문구점에서 발견했단다...


한참을 투닥거리다가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느껴지네요.

아직 승부가 안 난 걸까요?

 

흑흑~ 형아~

 

마야가 쉽게 포기를 안 하자 눈물 떼쓰기로 작전을 바꾼 마타. ㅋㅋㅋ

 

더럽고 치사해서 안 가져! 칫뿡!

 

마야가 싫증이 났는지 돌아서네요.


흑흑......


ㅎㅎㅎㅎㅎㅎㅎ

 

눈물 떼쓰기로 노트를 쟁취해낸 마타가 무척 기뻐 보입니다.



다음엔 내가 먼저 눈물 떼쓰기 할테다.

 

하루라도 투닥투닥 장난을 안 하면 혀에 가시가 돋는 걸까요?

게다가 저희 물건만 보면 가만 두질 않으니~

하루라도 마타와 마야를 안 보면 큰일나는 고양이바보인 저희가 백 번 져야지요, 별 수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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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괭인

  1. 민트맘

    2014.03.08 08:53 [Edit/Del] [Reply]

    마타와 마야는 오늘도 성실하게 맡겨진 임무를 다하고 있네요.
    새벽에 깨우기 모니터 가리기등 절대 안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임무들이요.
    모든 인간들이여, 고양이의 성실함을 배우자!!ㅋㅋㅋ

  2. +소금+

    2014.03.08 09:06 신고 [Edit/Del] [Reply]

    ㅋㅋㅋ 투닥거리는 남매가 귀여워요~~ 싸우는 모습도 한 가지 재미일 것 같아요~~ 심하게 싸우지만 않으면~ ^^

    • 괭인

      2014.03.09 02:13 신고 [Edit/Del] [Reply]

      이젠 심하게 싸울 일도 없긴 해요.ㅎㅎ 심심하니까 친하니까 투닥거리는 거지요!
      지켜보는 저희는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

  3. boster

    2014.03.08 09:11 [Edit/Del] [Reply]

    이미 마타마야와 함께 사는이상 괭인님 물건은 없어지는군요. 저번 박스자동차 일도 그렇고 마야는 양보담당이네요. ㅎㅎ 마타는 차지하기 담당! 은근슬쩍 양보하는 마야가 너무 귀여워요

    • 괭인

      2014.03.09 02:15 신고 [Edit/Del] [Reply]

      맞아요~ boster님 말씀대로 마야는 보통 양보담당이랍니다.
      착한 마음씨에 귀엽기도 하고, 가끔은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ㅎㅎ
      물론! 간식 앞에서는 절대로 양보 안한답니다.ㅋㅋㅋ

  4. D00kie™

    2014.03.09 07:09 신고 [Edit/Del] [Reply]

    갈색 고양이는 코에 검뎅이 묻은 거 같아서 닦아주고 싶어요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마신 것 같기도 하구요..

    • 괭인

      2014.03.09 07:23 신고 [Edit/Del] [Reply]

      ㅎㅎ검뎅이 묻은 게 나름 매력포인트에요~
      갈색고양이는 이름이 마타인데 어쩐지 나이가 찰수록 코끝이 빨갛게 되더라구요.ㅋㅋㅋ
      나중에는 루돌프처럼 되는 거 아닌가 몰라요.^^
      DOOkie님댁 포도는 아이가 깔끔샤방한 것이 정말 잘 생긴 것 같아요~

    • D00kie™

      2014.03.09 10:03 신고 [Edit/Del] [Reply]

      마타라면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스페인 선수 이름 같습니다. ^^
      남자아이 인가요? 흰 고양이는 여자예요?
      저희 포도는 얘가 깔끔한지는 몰라도 까칠해요..
      제가 고양이를 첨 키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

    • 괭인

      2014.03.10 07:59 신고 [Edit/Del] [Reply]

      마타는 남자아이에요~
      흰 고양이는 이름이 마야인데, 여자아이랍니다. ^^
      포도는 성격이 까칠하군요.ㅎㅎ 그런데 그런 까칠한 아이들이 오히려 속깊은 정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마야도 좀 까칠한 편인데 오래 지나다보니 마야만의 애정표현 방법이 있더라구요~
      예쁘다고 칭찬해주니까 알아듣는 건지 더 애교 부리기도 하구요.ㅋㅋ

  5. 아스타로트

    2014.03.09 12:33 신고 [Edit/Del] [Reply]

    저런 투닥투닥이 생활의 즐거움이죠~
    저도 오빠랑 반찬갖고 싸우다 오빠가 군대가니 허전하더라구요ㅋㅋㅋ

    • 괭인

      2014.03.10 05:07 신고 [Edit/Del] [Reply]

      ㅎㅎ그러고보니 아스타로트님은 리얼남매이시군요~
      형제지간에는 약간의 투닥거림이 있어야
      더 정이 생긴다고 하던데 정말인가 봐요. ^^
      반찬 다툼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설이vs아스타로트님vs오빠님 의자쟁탈전을 벌이는 게 상상되요.ㅋㅋ

  6. 창고55

    2019.02.13 17:39 신고 [Edit/Del] [Reply]

    아이들이 정말 귀여운거 같아요

    • 괭인

      2019.09.21 21:04 신고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창고55님!
      아직도 마타랑 마야는 이 때랑 똑~같이 신경전을 벌이곤 한답니다.ㅋㅋ ^^
      세월이 지나도 왜 이렇게 애기들 같은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