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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짓가랑이 붙잡는 고양이

 


 

"이 바지 입고 나갈거라구?"

 

아침 일찍 출근하려는데 마타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안돼~ 난 이 바지가 좋단 말이야~"

 

매일 아침마다 보는 풍경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찡합니다.

예기치 못하게 바빠지면서 여유롭게 토닥여주는 아침 인사가 조금 짧아졌기 때문이지요.

 

정말 그렇네요. 날씨는 쨍쨍하니 점점 무더워지는데 밖에 돌아다닐 일이 많아지고,

시원한 집에서도 정신 없이 불태워 작업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더욱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상황은 어렵고 저희는 참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들에 손 놓지 않고 노력해보렵니다.

블로그 이웃 분들, 찾아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계속 잘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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