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번 싸운 고양이 남매 혹시 라는 동화책을 아세요? ▲ 의 일러스트. 얼룩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의 사랑을 그린 동화인데, 어떤 분께서 마타와 마야가 생각난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동화 속의 두 고양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요. 하지만 사실 마타와 마야는 친남매랍니다. 남동생과 누나 사이이지요. ▲ 마타의 리즈 시절. 어릴 적엔 마타가 작고 왜소했는데, 성장하면서 점점 키도 크고 힘도 세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티격태격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답니다. 누가 뭐래도 둘은 남매니까요. ▲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4. 18. 06:10
미우 예전에 마타가 화분에 있는 꽃을 냠냠 뜯어 먹는 걸 보았는데,못 하게 하려고 불렀더니 꽃을 입에 물고 저를 빤히 보더라구요.마타의 그 천진난만한 표정하며, 우연히 꽃을 입에 물고 있는 낭만까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혼내야 하는 것도 잊고 그 자리에서 이쁘다이쁘다 해주고 말았답니다.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었지요.덕분에 그 장면은 제 마음에 고이 남아 이렇게 작은 그림이 되었네요. 이제 날도 많이 풀리고 꽃도 여기저기 피어오르는 봄입니다.여러분께 여유로움과 낭만을 한아름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따스한 에너지가 넘실대는 봄.꽃 한 송이의 여유와 낭만을 물어온 봄날의 고양이, 마타를 소개합니다.
괭인의 창작공간/art
2013. 4. 13.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