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 오늘도 잔다◆◆◆◆◆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후, 저희는 거의 열흘 이상의 시간을 두고 블로그 포스팅과 활동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을 추스리며 포스팅을 썼겠지만, 이번 일들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또 분통하고... 많은 분들께서 느끼셨던 그것 그대로일 것입니다.다만 갑작스럽게 휴재를 하게 되어, 저희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묘생인생은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 연재일을 정하고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약속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이번 화를 마감하였습니다.저희는 안타까운 마음..
묘생인생 - 안녕, 아스프로 ◆◆◆◆◆ 오늘은 꿋꿋한올리브나무님과 아스프로에 대한 사연을 소개해보았습니다.아스프로는 저희가 알고 있는 고양이와 닮아 있어서 그런지 저희에게도 특별한 고양이였습니다.아스프로가 다른 고양이를 챙기는 모습, 의젓하면서 여유 있는 모습, 그런 기특한 면들이 특히나 마음에 남습니다. 그래서 아스프로의 소식 들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정말정말 특별한 고양이 아스프로를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만화를 그리게 된 것 같아요.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아스프로가 남아있길 바라며...▶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다음 별점주러가기안녕, 아스프로
묘생인생 - 털의 왕국 ◆◆◆◆◆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느끼는 점은, 함께 사는 반려인이 조금 더 부지런 해져야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동물마다 다르겠지만 고양이같은 경우엔 정말 '털 괴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털을 뿜어 낸답니다.이제는 퐁퐁~ 털을 뿜어내는 모습마저도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들. 사랑하는 마타, 마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귀찮은 청소도 즐거울 수 있답니다! ^^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봄이 오면 털도 찾아와요! 하하하...
묘생인생 - 고양이 언어 수업 ◆◆◆◆◆ 고양이와 살면서 어쩐지 대화가 통한 적이 있나요?서로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어쩐지 속마음이 전달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오랫 동안 정이 든다는 게 바로 그런 거겠지요?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업데이트 이후, 핸드폰 배경화면도 올려드리기로 했었지요~밑에 링크로 연결해두었답니다. 마음 편히, 많이 사용해주세요~ ※청마의 해 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대화는 참 좋아요~
2014 청마의해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드디어! 괭인이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을 완성했습니다!현재 괭인이 연재 중인 묘생인생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청마의해!지난번 청마의해 컴퓨터용 배경화면(클릭)에 이어 핸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배경화면을 소개합니다.청마의해 배경화면을 핸드폰에 적용해 보세요~이번에도 지난 크리스마스 배경화면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사이즈를 준비했습니다.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첫 번째 !※다운로드※ 세로로 긴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제가 갤럭시S3를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S3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다운로드※ 세로가 좀 짧은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앞서 올린 배경화면이 조금 길다 싶으시면 위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묘생인생 - 이름 속의 이름 ◆◆◆◆◆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엊그제가 설 연휴 였는데, 여러분 모두 잘 보내셨나요?같이 음식도 만들어 먹고, 덕담도 나누고, 서로 소식을 물어보기도 하면서큰 기쁨과 약간의 스트레스(ㅋㅋ)가 있는 평온한 설 연휴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리고 저희는 웹툰 묘생인생 으로 이번 한 해의 스타트를 힘차게 끊어봅니다.은 블로그에서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던마타와 마야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랍니다.▶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다음 별점주러가기아참, 2014 갑오년을 맞아 청마를 주제로 묘생인생 배경화면도 만들어보았는데요.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다운로드※핸드폰 배경화면도 현재 작업 중이랍니다. 빠른 시일내에 만나보실 수 ..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Final)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대망의 Final 입니다~ 12월 첫째 주, 드디어 길고양이 벽화가 완성되었습니다.그간 연말이라서 그런지 이래저래 해야 할 일들, 정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라 포스팅 올리기가 좀 늦어졌어요그렇게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3)] 이후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혹시 여러분 기억에 잊혀지진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ㅎㅎ 손끝 시린 겨울날, 예쁜 길고양이 벽화의 완성! 시작해볼까요?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이 꽤 많이 나와있어서 디테일에 집중하며 진행했답니다. 두 괭인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집중하는 것이 예쁜 벽화 그리는 방법 이라고 생각해요.시작하기 전, 지나가던 길냥이와 동네 아주머님. 겨울..
알록달록한 그림! 한 번 앉아 보실래요? 맨 바닥보다는 돗자리 위, 돗자리 위 보다는 방석을 좋아라 하는 고양이들. 그래서 그런지 마야는 깔개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책이나 스케치북 같은 판판한 종이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스케치북을 잠깐 침대 위에 올려놓았는데 그새 마야가 깔개로 썼네요. 용케도 그림은 피해서 앉은 마야~ 마타 같았으면 그냥 그 위에 털썩 앉았을 텐데 말이죠. 혹시 마야는 그림을 알아보는 것 아닐까 싶어집니다. 마야~ 그림 어때? ㅎㅎ 웅? 너가 피해서 앉은 그림 말이야~ 알록달록한 깔개? 깔개라니... 하여튼 예쁘지? 너무 작아서 앉기 불편해 ㅋㅋㅋㅋ 시정하겠습니다요. 히히 야옹이와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ㅋㅋㅋ 짤막한 상상에 실없는 웃음..
듬직하고 푸근한 나의 고양이 마타 고양이는 참 어린아이 같습니다. 특히나 마타는 애교도 많고 엉뚱해서 정말 아기처럼 느껴지지요. 하지만 가끔씩 어두운 밤 악몽에 깨어났을 때, 바깥 일로 마음이 무거워져 집에 도착했을 때 마타의 푸근한 뱃살, 반짝반짝이는 눈을 보고 있으면 아 요녀석, 나를 보살펴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뭉클해집니다. 서로서로 보듬어주면서 함께 살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마타가 저희 곁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acrylic on paper / 2013 / my cat 아무래도 마타가 자기를 그린 걸 아는가 봅니다. ㅎㅎ 내꺼야 !!
길고양이 벽화 그리기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벽화 그림 그리기]에 이어, 괭인의 벽화 그림 그리기 두 번째 포스팅 입니다. 장마가 한바탕 휩슬고 지나간 뒤에 해가 떴네요. 여전히 날씨는 오락가락 요상하지만, 저희는 다시 벽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쁜 선반 위에 앉아 있는 노란 치즈태비 길고양이를 그려 보았는데요. 사람들이 드나들 때 마다 길고양이가 반갑게 맞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에 길고양이 벽화가 아니라 진짜 길고양이가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벽화로 만족 해야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업 과정을 보여 드릴게요. 우선 이렇게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밑 색을 발라 줍니다. 스케치는 나중에 흔적이 남지 않도록 분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