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1주년 굿즈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굿즈를 발송 보낸지 벌써 4일! 페이스북으로 예쁜 사진과 함께 배송 잘 받았다는 소식 보내주시는 분도 계시고, 후원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도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굿즈가 후원자분들께 잘 도착한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혹시 저희가 처음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할 때 보여드렸던 3D 디자인, 아직 기억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 굿즈의 3D 샘플 디자인과 실물을 비교해볼까 합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것은 바로 텀블러랍니다.^^제작이 어려워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예쁘게 잘 나와주어 정말 기쁩니다.실물의 반질반질한 표면 재질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묘생인생 1주년 텀블러 자세히 보러가기 : http://meeoow.tistory...
묘생인생 - 오늘도 잔다◆◆◆◆◆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후, 저희는 거의 열흘 이상의 시간을 두고 블로그 포스팅과 활동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을 추스리며 포스팅을 썼겠지만, 이번 일들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또 분통하고... 많은 분들께서 느끼셨던 그것 그대로일 것입니다.다만 갑작스럽게 휴재를 하게 되어, 저희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묘생인생은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 연재일을 정하고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약속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이번 화를 ..
묘생인생 - 안녕, 아스프로 ◆◆◆◆◆ 오늘은 꿋꿋한올리브나무님과 아스프로에 대한 사연을 소개해보았습니다.아스프로는 저희가 알고 있는 고양이와 닮아 있어서 그런지 저희에게도 특별한 고양이였습니다.아스프로가 다른 고양이를 챙기는 모습, 의젓하면서 여유 있는 모습, 그런 기특한 면들이 특히나 마음에 남습니다. 그래서 아스프로의 소식 들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정말정말 특별한 고양이 아스프로를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만화를 그리게 된 것 같아요.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아스프로가 남아있길 바라며...▶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다음 별점주러가기안녕, 아스프로
명동의 낭만! 아트마켓 명랑시장 명동의 낭만, 명동의 꽃 아트마켓 명랑시장! 10월 25일 금요일, 명랑시장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팜플렛엔 약도와 시간, 간단한 소개 및 프로그램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명랑시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아트마켓입니다.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하고 있지요. 저희도 수작업으로 직접 그린 그림 엽서를 들고 행사에 참여했답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드로잉부터, 퀄리티가 높은 페인팅까지 엽서 한 장에 담아보았지요. 이 날은 정말정말 춥고 바람이 많은 날씨라서 참가하신 분들 모두 힘드셨을 텐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그런지 모두 즐거워 보였답니다. 저희도 가판대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명랑시장의 낭만을 한껏 만끽했습니다. 명랑시장은 아티스트들의 수작업..
알록달록한 그림! 한 번 앉아 보실래요? 맨 바닥보다는 돗자리 위, 돗자리 위 보다는 방석을 좋아라 하는 고양이들. 그래서 그런지 마야는 깔개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책이나 스케치북 같은 판판한 종이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스케치북을 잠깐 침대 위에 올려놓았는데 그새 마야가 깔개로 썼네요. 용케도 그림은 피해서 앉은 마야~ 마타 같았으면 그냥 그 위에 털썩 앉았을 텐데 말이죠. 혹시 마야는 그림을 알아보는 것 아닐까 싶어집니다. 마야~ 그림 어때? ㅎㅎ 웅? 너가 피해서 앉은 그림 말이야~ 알록달록한 깔개? 깔개라니... 하여튼 예쁘지? 너무 작아서 앉기 불편해 ㅋㅋㅋㅋ 시정하겠습니다요. 히히 야옹이와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ㅋㅋㅋ 짤막한 상상에 실없는 웃음..
듬직하고 푸근한 나의 고양이 마타 고양이는 참 어린아이 같습니다. 특히나 마타는 애교도 많고 엉뚱해서 정말 아기처럼 느껴지지요. 하지만 가끔씩 어두운 밤 악몽에 깨어났을 때, 바깥 일로 마음이 무거워져 집에 도착했을 때 마타의 푸근한 뱃살, 반짝반짝이는 눈을 보고 있으면 아 요녀석, 나를 보살펴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뭉클해집니다. 서로서로 보듬어주면서 함께 살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마타가 저희 곁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acrylic on paper / 2013 / my cat 아무래도 마타가 자기를 그린 걸 아는가 봅니다. ㅎㅎ 내꺼야 !!
벽화 그림 그리기 괭인은 요즘 벽화 그림 그리기 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연남동에 우리의 벽화를 퍼트리자]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가까운 벽에서 시작하여 주변 벽으로 우리의 벽화 그림을 퍼트리기 위한 첫 번째 벽화 입니다. 이번 벽화 그림 그리기 에서 괭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냥 흔한 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닌 '의미 있는 벽화 그리기' 입니다. 좋은 벽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림을 그릴 벽과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프로젝트로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벽화 그림 그리기에 동참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벽화에 어떤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낼 것 인가' 를 고민하며 벽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는데, 단단한 콘크리트 사이로 작은 풀 하나가 자라 있는 것을 발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