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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물고기가 아픈가 봐요.



마타는 장난감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낚싯대 놀이랑 레이저 놀이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처음 장난감을 꺼내 들었을 때엔 특별히 움직여주지 않아도 흥분해서 방방 뛰다가
한참 놀고 좀 지치면 그제서야 장난감이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눈빛을 보내지요.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괭인은 못 알아들은 척 하고 "우리 마타 뭐 해줄까요~?" 하면서 마타의 애간장을 태웁니다.



형아 물고기가 아픈가 봐요.. 안 움직여요.ㅜㅜ


낚시 놀이라면 모름지기 휙휙 물고기가 움직여주어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게 이상했는지 애앵애앵~ 울며불며 성화입니다. ㅎㅎ
마타와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비 오는 주말이 심심하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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