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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억울한 마타님
매년 초에는 이것저것 바쁜 일들이 많지요.
특히나 최근 며칠은 평소보다 더 정신 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피곤하지만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컴퓨터 앞에 앉으려는데...
평소에는 마타의 일과표에 맞추어 꼬박꼬박 잘 놀아주었는데,
요근래 바쁘다는 핑계로 놀이에 소홀해서 그런 걸까요?
괭인이 의자에 앉아 작업을 못하도록 의자 디펜스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마타는 비켜줄 생각이 없나 보네요.
할 일은 태산인데 이거 참 큰일입니다.
우리 마타 착하지? 도대체 왜 억울한 거니? 응?
히잉~ 졸려요~
ㅋㅋㅋ 아무래도 졸려서 자장자장해 달라는 거였나 봐요.
마타님 많이 억울하셨죠~ 저도 많이 억울했습니다.
마타야... 너만큼 나도 자고 싶단다.
그래서 마타도 울고 저도 울고 컴퓨터도 울었다고 합니다.
물론 마타는 괭인의 무릎 위에서 울다 잠이 들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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