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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대청소
마야랑 흰 빨래를 널자!
새해를 맞아 마음이 시원하도록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은 역시 흰 빨래를 널 때이었는데요.
그 때
하얗게~ 하얗게~ 털을 날리며 마야가 찾아왔습니다.
히히
마야~ 빨래 다 해놨는데 그렇게 돌아다니면 빨래에 털 묻잖아~
괜찮아요~
제 털은 하얗잖아요.
아무리 하얗다고 해도 털은 털이야~ ㅋㅋ
음.. 흰 빨래는 정말 대견해요!
고... 고맙구나...
갑자기 집사를 대견해 하는 마야 덕분에 얼렁뚱땅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마야가 빨래 했다면서 빨래 주변을 돌아다니는 걸 보고 있으니,
왠지 칭찬받는 기분이 들어서 빨아놓은 옷에 털 묻는 걱정은 뒤로 했답니다.
물론 빨래를 갤 때 털 떼느라 한 고생 해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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