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보호는 나빠요! 마타는 응석쟁이 성격인데 반해 마야는 무엇이든 챙기고 또 챙겨주는 성격입니다.그래서 마타를 하루종일 꼼꼼히 그루밍해주곤 하지요. 오늘도 마타를 챙기고 있는 마야~어찌나 열심히 그루밍을 해주는지요. ㅎㅎ 꾸엥 ㅋㅋㅋ그루밍을 너무 열심히 해주느라 마타가 눌려버렸어요.마타가 발을 휘적휘적 움직여서 비켜달라고 하는 것 같네요. 발도 씻어줄까? ㅋㅋㅋㅋㅋ비켜주지는 않고 그 발을 핥아줍니다.ㅋㅋㅋㅋㅋㅋ 우에엥~ 과잉보호 나빠요! 과잉보호는 나쁘다며 땡강을 부리는 마타!마야의 표정을 보니 그래도 좋다는 표정이네요.ㅎㅎ마타를 챙겨줄 수 있다면 그저 행복한 마야입니다~
조물조물 반죽을 하자 상냥한 냥이 마야가 오늘도 마타를 그루밍해주고 있어요.마야~ 동생 이쁘다 해주는 거야? 조물조물~ 오잉? 갑자기 조물조물 앞발을 이용해 마타의 뱃살을 반죽하네요? ㅋㅋㅋㅋㅋ 마야가 조물조물 반죽한 곳에 자국이 남았어요.근데 정말로 갑자기 왜 반죽을 한 거야? 왜냐하면요~ 이렇게 예쁘게 반죽을 해놔야 베고 잘 때 더 말랑거리거든요! 반죽을 안 해도 충분히 말랑거리는 베갯감이지만 까다로운 마야는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나 봅니다.ㅎㅎ얼마나 말랑거릴까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한 번 베어보고 싶지만, 마타 뱃살에 올려놓기엔 머리가 무거워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타의 부끄러움 고양이도 사람처럼 저마다 잠버릇이 조금씩 다르답니다.마야의 경우엔 머리를 어딘가에 올려놓는 걸 좋아라 하지요.그리고 아시다시피 마타의 경우엔 배를 보인 채 뒤집어져 자는데요.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다른 점을 포착했답니다! 오늘도 푹~ 깊은 잠을 주무시고 계신 마타. 오잉? 오늘은 혓바닥을 내놓고 자고 있어요! ㅎㅎ사람으로 치면 입 벌리고 자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귀엽긴 하지만 혹시라도 바깥에 삐져나온 것 때문에 혓바닥이 마르면 안되겠지요? 콕콕~마타야 혓바닥 삐져나왔다~ ㅋㅋㅋ 우잉... 짜... ㅋㅋㅋㅋㅋ 손가락이 짭쪼름했는지 뒤척뒤척하네요.마타야 너 방금 혓바닥 내밀고 있었어~ 사진도 다 찍었지롱~ 아 부끄러워~~ 부끄러움에 몸둘바를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 힝 그런 걸 왜 찍어..
출몰! OO닮은 고양이 고양이가 늘어져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가끔은 나랑 같이 있는 얘네들이 과연 고양이가 맞는지도 의심이 되지요. 그리고 잠을 자고 있는 괴상한 동물! 어째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인데 말이지요. 저 뽕주뎅이에... 넓적한 얼굴에... 아!!! ?? 왜요? ㅋㅋㅋㅋ 아니야~ 그냥 너랑 똑 닮은 동물이 생각나서! 뭔데요? 귀여운 거에요? 응~ 무지막지하게 귀여워!ㅋ 흠~ 그럼 됐어요~ 마야는 그저 귀엽다는 소리에 그냥 잠이 들었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여러분도 혹시 눈치 채셨나요?마야가 닮은 동물은 바로... . . . 해달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뽕주뎅이와 물렁물렁 오동통한 것이 참 닮지 않았나요? 해달이 뭔지 모르는 마야는 그저 아~무..
일요일 고양이 브런치 브런치는 보통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느즈막한 첫 식사를 말하지요.이 브런치라는 말이 한 동안 유행 아닌 유행을 한 적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아무래도 바쁘지 않고 여유있는 휴일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개운한 늦잠, 보기 좋은 예쁜 음식. 그런 의미라면 저희에게도 브런치로 안성맞춤인 것이 있답니다. 오늘의 일요일 브런치 고양이 마타! 그리고 마야! 몽글몽글 모닝빵같은 느낌의 마타와 마야가 바로 저희의 브런치이지요~ㅎㅎㅎ어찌나 꼬숩고 따끈따끈한지요!게으름과 여유, 귀여움과 정갈함(?)~ 그야말로 브런치로 안성맞춤입니다. ^^ 빵 취급은 기본이고 이제는 브런치라고 말하니 마타가 괜시리 민망한가 봅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배부르니 얼마나 좋은지요. 간식이라고 하기..
발냄새가 너무해 마타와 마야는 오늘도 잠들기 전, 열심히 그루밍 중 입니다.마야는 마타를 손질해주고 있네요. 킁킁 음? 마타를 그루밍해주다가 발견하게 된 의문의 냄새. 오..?? 오징어 냄새라도 나는 거야? ㅋㅋㅋㅋ 으이 냄새! 발냄새가 고약했나 봅니다. 으에~ 언니, 냄새가 너무... 그래.. 말하지 않아도 안단다. ㅜㅜ나도 몇 번 맡아봤거든... ㅋㅋㅋㅋ 마야의 얼굴이 구겨지더니 나 갈래! 결국 일어나 버립니다. 발냄새 때문에 누나도 외면해버렸어요. 그런데도 마타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네요.자기 냄새는 잘 모른다더니, 아무렇지 않은가 봐요. ㅎㅎ걱정마 마타야~ 이제 곧 봄맞이 목욕을 하게 될거니까~ ㅋㅋㅋㅋ
길고양이에게도 봄 햇살이 동네 어느 24시간 편의점 근처에 한 길냥이가 살고 있습니다. 애교 많은 노랑둥이는 여기저기서 밥을 얻어 먹을 정도로 수완이 좋은 고양이인데요. 편의점 앞은 사람도 많이 다니고 차도가 바로 앞이라 걱정이 많은데, 이번 겨울을 잘 보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서울 전역에 벚꽃이 만개했을 때 나들이를 가면서 노랑이를 만났습니다. 봄볕이 따사로운 날이었는데, 노랑둥이도 봄 일광욕을 하고 있었어요.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주변에 사람도 많았는데 이 넉살 좋은 고양이는 느긋하게 햇빛을 즐깁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고양이를 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다는 점이었답니다. 아무래도 너무 자연스럽게 누워있어서 바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
민폐 쩍벌냥의 최후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불편할 수 있는데요. 흔히 민폐를 끼칠 정도로 다리를 벌려 앉은 사람을 쩍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사와 함께 쓰는 공공장소 침대(?)에서 쩍벌을 하고 있는 마타! 물론 분홍 배가 엄청 귀엽긴 하지만 민폐가 되는 군요. 뭐 정말 귀엽긴 하지만요. 기분이 좋은지 그릉그릉~ 거리고 있어요!ㅋㅋㅋㅋ 옆에 누운 괴뿔이 난감하겠는걸요? 나도 괴뿔오빠 옆에 누울 거니까 비켜! 이때 나타난 마야! 싫어~ 형아 옆은 내 자리란 말야! 괴뿔오빠 옆구리는 내꺼란 말야~ 이렇게 민폐 쩍벌냥은 결국 멱살을 잡히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고양이의 쩍벌은 정말 귀엽지 않나요?ㅋㅋ 침대는 넓으니까 그냥 좀 봐주기로 할까 봐요~
춘곤증인가 봐요~ 바람은 시원 햇빛은 따뜻하고 벚꽃까지 피니 봄 느낌이 물씬 듭니다. 창문 밖에서 짹짹거리며 참새들이 돌아다니니까 마타랑 마야도 요새는 창문 근처에서 떠나질 않아요.산책은 못 나가도 창문 구경만큼은 실컷 하라고 어두워지기 전까지 활짝 열어놓게 되네요. 그렇게 한참 참새 구경 하다 질리면 이렇게 또 누워서 한숨 푹~ 잡니다. 겨울에는 추우니까 꼭 붙어서 자더니 봄에도 어김없이 꼭 안고 자네요.ㅋㅋㅋ 흠냥~ ㅎㅎ봄에는 날도 따듯한데 막 뛰놀고 싶어지지 않아? 음... 졸린데요? 겨울에도 맨날 졸리더니 봄에도? 춘곤증인가 봐요~ ㅋㅋㅋㅋ그럼 일년 내내 춘곤증이겠네! 히히 코 자는 게 좋은 걸 어떡해요! 뭐... 역시 하루의 반 정도는 고롱고롱 푹 자야 고양이답다고 할 수 있겠지요?ㅋㅋㅋㅋ 물론..
[숨바꼭질] 어흥~ 깜짝 놀랐지? 구석진 곳, 선반의 틈새, 작은 종이 박스... 좁디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은 그 어디라도 쏙쏙 들어가 숨바꼭질을 합니다. 그런 난데없는 숨바꼭질에 당황하기는 같은 고양이도 마찬가지라는 사실! 짜잔! 마타가 이번에는 의자 담요에 쏙 숨었네요. 마야 누나 오면 잘 덮어주셔야 해요! 그래~ 숨는 거 도와주는 대신에 발바닥 쪼물거려도 되지?ㅎㅎ 이렇게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잠시 후... 오늘따라 의자가 좁네? 아무 것도 모른 채 의자에 앉은 마야!ㅋㅋㅋ 여러분은 마타가 어디 있는지 보이시나요? ㅎㅎ ㅋㅋㅋㅋ다행히 숨은 쉬면서 숨어 있네요.ㅋㅋㅋ 쇽쇽~ 마타가 마야를 놀리기 위해서 앞발을 쇽쇽 내밀어봅니다. 응? 뭔가 움직인 거 같은데... 마야도 눈치를 챘나 ..
[따듯한 온기]너희가 있어 너무 행복해 여러분께서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괭인은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일까요? 창을 열어두었더니 작업실 공기가 조금 쌀쌀하네요.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따듯한 온기가 필요한 순간이지요. 그래서 괴뿔이 마야를 안아다 배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마야도 뜨끈뜨끈 한 것이 기분 좋은 모양이에요. 혼자 있을 때 보다 함께일 때 따듯하다는 것은 참 멋진 일 이지요. 이번에는 마타 차례~ 괴뿔과 함께 이불을 덮고 누웠습니다. 함께하면 따듯한 온기가 두배~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듯해 지는 기분 이네요. 고양이들이 있어 참 행복한 주말 입니다. 너희가 있어 너무 행복해!
주말 낚시가 최고! 마타와 마야는 붕붕 장난감을 좋아한답니다. 그야말로 마약 장난감! ㅎㅎ 하지만 카샤카샤 붕붕 낚시대는 잘 망가지는 편이라서 한 번에 여러개 사두지요.어제 마타가 장난감을 망가뜨려서 이제 몇 개 남질 않았네요. 오늘도 주말 낚시에 여념이 없는 둘~요새는 별안간 장난감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어요. 게다가 마타는 앙냥냥 씹는 걸 좋아해서 잘 끊어진답니다.ㅎㅎㅎ 앙냥냥~ ㅋㅋㅋㅋㅋ말하기가 무섭게 잘근잘근!ㅋㅋㅋ ? 왜요?? ㅎㅎㅎ 아니야~ 암 것도 아니야~ ㅋㅋㅋㅋ 흠 이상하다~ 하여튼 주말 낚시가 최고에요! 응~ 주말에는 역시 낚시 놀이지! ^^귀여운 너희와 놀 수 있다면 장난감은 10개라도 준비할 수 있단다! ㅋㅋㅋㅋ걱정말고 놀으렴!
오늘은 잡고 말거야 잡고 싶어도 결국엔 잡지 못하는 낚시 장난감.혹시나라도 삼키거나 할까봐 한참 놀고 나면 서랍에 넣기 때문에 마타와 마야에게는 애증의 장난감이지요. 너 이 녀석 나타났구나! 마타의 눈이 가늘어졌네요.ㅋㅋㅋ 마타야 얜 그냥 장난감일 뿐이야~ 오늘은 잡고 말거야! 과연 마타의 놀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잡고 놓치고 잡고 놓치고~오늘도 한참 놀고 난 후에 서랍으로 들어가야 할 장난감이었는데 마타가 흥분한 나머지 줄이 끊어지고 말았답니다.ㅜㅜ그래그래 마타야 네가 이겼어!
고양이 싸움도 칼로 물베기 래요~ 누나 마야와 남동생 마타가 서로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여러 번 소개해 드렸는데요.그래도 서로를 의지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도 투닥거리는 둘~누가 먼저 장난을 걸었던 건지는 지켜봐야 안답니다. 물론, 대부분은 장난기 많은 마타가 시작하지만요. 힝 마야의 표정을 보세요~ㅋㅋ오늘은 아무래도 마야의 잘못이었던 것 같지요? 흥!칫!뿡! 단단히 삐져버린 마타와 왠지 민망하고 미안해진 마야. 마야~ 어서 사과하고 화해하렴! 어색어색 사과하고 화해하는 일은 어색할 수도 있지요. 미안해~ 하지만 어색해도 꼭 표현해주어야 하겠지요. 응응? 미안해~ 마타는 아직도 삐져있는 걸까요? 히히~ ㅎㅎㅎ표정을 보아하니 마야의 예쁜 그루밍에 삐진 게 다 날아갔나봐요. ^^진심으로 ..
차례 지켜 자리 뺏어요 한참 컴퓨터를 하거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뒤 돌아보면,마타가 의자 뒤에 꼭 붙어 앉아 있답니다.처음에는 튀어나온 담요 위에 앉으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누나가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치 마타야? ㅎㅎ귀여운 마타도 볼 겸~ 물이나 마실 겸~ 겸사겸사 일어났는데요. 누나 의자 다 썼어요? 응? 지금 물 마시러 가니까 그렇긴 한데... 끙차 그럼 이제 내 차례에요! ??? ㅋㅋㅋ 알고보니 누나가 좋아서 뒤에 앉아있었던 게 아니라차례를 기다렸다가 빈틈이 생기면 자리를 뺏으려고 했던 건가 봐요.ㅜㅜ마타야~ 그 의자는 항상 내 자리라구! 의자 대신 무릎의자는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