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낭만! 아트마켓 명랑시장 명동의 낭만, 명동의 꽃 아트마켓 명랑시장! 10월 25일 금요일, 명랑시장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팜플렛엔 약도와 시간, 간단한 소개 및 프로그램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명랑시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아트마켓입니다.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하고 있지요. 저희도 수작업으로 직접 그린 그림 엽서를 들고 행사에 참여했답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드로잉부터, 퀄리티가 높은 페인팅까지 엽서 한 장에 담아보았지요. 이 날은 정말정말 춥고 바람이 많은 날씨라서 참가하신 분들 모두 힘드셨을 텐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그런지 모두 즐거워 보였답니다. 저희도 가판대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명랑시장의 낭만을 한껏 만끽했습니다. 명랑시장은 아티스트들의 수작업..
불금을 보낸 고양이의 숙취 일주일이 휙~ 지나가고 어느새 토요일이 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밖에 나가서도 몸이 자꾸만 움츠려 들곤 했지요. 그래서 마타랑 마야와 함께 맘 놓고 푹 쉬는 이 하루를 평일 내내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마야와 마타도 두 괭인과 함께 하는 오늘을 정말 기다렸겠지요~ 그치 마야? 음냐음냐... 잠이 덜 깬 마야의 얼굴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불금을 화끈하게 보냈나 봅니다. ㅋㅋㅋ 표정이 정말 숙취를 앓고 있는 것만 같지요? 잉... 왠지 몸이 무거워요~ 정말로, 마야랑 마타가 평소보다 더 격렬한 우다다를 새벽 내내 했답니다. 벽에도 올라타서 천장까지 등반하고, 냉장고 위와 선반 위로 펄쩍펄쩍 뛰어올라가고... 그런 불금을 보냈으니 당연히 다음..
안기는 고양이 마타는 애기영감님! 마타는 안으면 힘을 쫙~ 풀고 누워서 기분이 참 편안해진답니다.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도 좋고, 폭신폭신 따뜻한 체온도 좋지요. 평소에는 아닌 척~ 하면서 은근히 안기길 바라는 눈치랍니다. 형아가 슥슥 쓰다듬어 주니까 완전 편안한가 봅니다. ㅎㅎ 꼬리 쪽도 조물조물 마사지 해주고 목 뒤도 꼭꼭 눌러 지압해주지요. 가물가물~ 졸음이 몰려오시는 저희 집 어르신 한 분.ㅋㅋㅋㅋ 하는 짓은 애기인데 저 표정은 영락없는 어르신입니다. 마타 애기영감님~ 웅? 시원하시죠~ 오래오래 사세요! 그리고 참고로 이 누나에게도 넓고 튼튼한 무릎이 있답니다~ 흠흠 생각해볼게요! ㅋㅋㅋㅋ 도도한 눈빛을 날려주며 “나 쉬운 고양이 아니야!” 라고 어필해보지만아마 내려놓으면 또 안아달라고 앵앵..
따뜻한 맞춤형 빨간 이불 마타는 전보다 뒹굴댕굴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안 그래도 자주 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니 침대 위에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네요. ㅎㅎ 아무래도 폭신폭신하고 이불도 있는 침대가 창가나 선반보다는 좀 따뜻한가 봅니다. 물론 많이 추워지면 아랫목 같이 제일 따뜻한 곳을 찾아 아지트로 삼겠지만요. 오늘도 한참을 뒹굴 거리길래 이불 하라고 타월을 덮어주었지요. 이불을 쓴 마타~ 고양이들은 빨간색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히히 이불 좋아요! 덮어주니까 좋은지 한참을 가만히 있네요~ 마타야 너도 이불 덮으면 따끈하니 졸리니? ㅎㅎ ... 마타야? 마타야? 핫! 안 잤어요! 그새 깜빡 잠이 든 모양입니다. ㅎㅎ 편히 자라고 등이나 토닥토닥 두드려 줘야겠어요~ ^^
숏다리 아니에요! 점프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 하는 마타와 마야이지만, 가끔씩 허당바보짓을 해줘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특히 높지도 않은 창문에 올라가거나 책상에서 다른 선반으로 점프할 때 꼭 한 번 씩 실수를 해서 웃음이 빵~ 터지곤 하지요. 아니 집에 웬 구렁이가ㅋㅋㅋㅋ 마타가 다리가 짧아서 창문에 다 올라가지 못했나 봐요~ㅋㅋ 샤삭 숏다리가 들킬세라 재빨리 창문 위로 올라가는 마타. 하지만 이미 다 들켰다구! ㅎㅎ 숏다리 아니에요! 모든 걸 부정해보지만 이미 늦은 것 같지요? 그냥 이쁜 마타라구요! 맞아맞아~ 이쁜 숏다리 마타! 우잉 삐진 부엉이 표정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히히 마타야~ 너의 그 숏다리가 얼마나 매력 있는데 왜~ ^^
마타와 함께 하는 놀라운 마술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마술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마술을 도와줄 고양이는 바로 마타입니다~ 편안하게 누워있는 마타와 그 위에 놓여있는 핸드폰을 준비합니다. 집중하고... 수리수리 마수리~ 이얍! 뿅! 오잉?! 아직 자기 팔에 놓인 핸드폰을 발견 못했나 보군요. ㅋㅋ 요기 분명 핸드폰이 있었는데... ㅋㅋㅋ과연 마타는 언제 핸드폰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핸드폰을 배에 올리든~ 팔에 올리든~ 둔하고 여유만만한 마타. 이렇게 눈에 훤히 보이는 마술을 해도 성공하네요. ㅎㅎ 덕분에 마타 앞에서 만큼은 마술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
마야의 꼬리 낚시 요새는 마타보다 마야가 방문 위에 잘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다가 깨어보니 방문 위에 왠 토실토실한 흰 솜뭉치 같은 게 있어서 깜짝 놀란 경우도 몇 번 있었지요. 꼬물꼬물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 위에 올라가 있는 마야입니다. ㅋㅋ 쇽쇽 꼬리가 옴쌀옴쌀~ 까딱까딱~ 하고 움직이고 있네요. 마야~ 꼬리로 뭐하고 있는 거야? 물고기 잡을 거에요! 막간을 이용해서 꼬리 낚시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왜 입질이 안 오지? 생각보다 낚시가 잘 안 되는 모양이에요. 마야~ 당연히 낚시가 될 리가 없지~ 힝 물고기야~ 미끼를 안 달았잖니! ㅎㅎㅎ 폼은 그럴싸해 보여도 미끼를 끼우는 기본 중의 기본을 까먹고 실수했네요. 낚시 고수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
고양이와 함께 하는 방한 비가 온 후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습니다. 일부 산에서는 눈까지 내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이불 속에 들어와 자거나, 후끈후끈한 냉장고 위에 앉아 있는 마타와 마야를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야옹이들을 꼭 껴안고 있어도 따뜻하다며 그릉그릉~하고 좋아할 거라 생각하니 이번 겨울이 오히려 기다려지네요. 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가 유행이라던데부디 따스한 정으로 감기도 추위도 물리치시길 바랍니다! ^^
마타 다 보인다~ 부끄러운 거 몰라요! 마타는 자타공인 부끄러움을 모르는 고양이 입니다.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너무나 편한 자세로 아무데나 누워서 잠을 청하지요. 괭인도 작업에 열중하다가 문득 주변을 돌아 보았을 때 마타가 아무렇게나 누워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음냐음냐 졸려... 오늘도 마타가 꿀잠을 자고 있네요. 뒷발 바닥에 분홍 젤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무슨 꿈을 꾸는지 이따금 꼼질꼼질 거리기도 하고요. 매력 발산중인 마타. 잠자는 표정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렇게 마타는 한번 보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고양이 입니다. 매력 터지는 마타는 오늘도 완전 무방비 상태로 두 괭인을 홀린답니다~
고양이 화백 마타의 그림 교실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 마타와 마야는 그 모습이 신기한지 참견을 많이 합니다. 그림 그리는 용지 위에 올라가 앉는가 하면, 붓을 툭툭 쳐서 떨어뜨리기도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품 안에 들어와서 그림 그리는 걸 지켜보는 일입니다. 고양이들이 지켜보고 있으면 왠지 선생님께 지도 받는 느낌이 들어서 어린 학생이 된 기분이에요. ㅎㅎ 에헴~ 오늘은 마타 화백님께서 직접 지도를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어디 보자~ 한참 바라보다가 여기가 이상해! 매의 눈으로 부족한 점을 캐치하시는 마타 화백님. 고렇지 고렇지 터치 하나하나에 영혼을 담으란 말이야~ 오늘의 일침을 놓으시는군요. 그런데 마타 선생님, 터치 하나하나에 영혼을 담는 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시범 보여주세..
둥글게 둥글게~ 콩벌레가 되어봅시다 요새 날씨가 추워졌다고 둥글게둥글게 콩벌레가 되는 마타. 몸은 잔뜩~ 웅크리면 따뜻하게 잘 수 있긴 하겠지만 새우잠을 자면 사람처럼 온몸이 뻐근하진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ㅎㅎ 몸의 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콩벌레 같아보이는 마타~ ㅎㅎ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콩벌레! 추운 날씨에 옷깃을 여미듯 잔뜩 동글동글 웅크렸어요. 조금 더 쌀쌀해지면 콩벌레가 된 마타를 자주 볼 수 있게 될 거 같아 소소한 기대가 됩니다. ^^
하루에 한 번 메롱 하세요! 마타의 메롱샷은 이전에도 몇 번 글과 함께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마타는 시도 때도 없이 마구잡이로(?) 메롱을 합니다.아무래도 하루 한 번 메롱을 하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나봐요~ ㅋㅋ 그리고 오늘도 어김 없이 메롱~ 옆에 있는 분홍색 핸드폰과 비교해도 굴하지 않는 핑크색 혀! ㅋㅋㅋ 팔불출 집사의 오도방정을 보고 있는 마타가 '쯧쯧~'하고 어른스런 표정을 지어보지만 분홍빛 메롱 때문인지 마냥 바보 같고 귀엽네요. ㅎㅎ 이번 주말에도 이렇게 마타의 메롱과 함께 보내보렵니다~여러분도 즐겁고 여유있는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