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굿모닝 뽀뽀~ 아침저녁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함께 다니는 남매 고양이 마타와 마야. 특히나 동생 챙기기 좋아하는 마야는 언제나 마타 주변에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함께 앉아서 분주한 괭인을 보고 있네요. 아침마다 뭐가 그리 바쁜 걸까 신기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가 봅니다. 아 맞다 잊고 있던 뭔가가 생각난 것 같은 마야~ 굿모닝 뽀뽀! ㅋㅋㅋ굿모닝 뽀뽀를 잊어먹었군요. 매일 아침 이걸 빼먹으면 서운하지요~ 꾸앙~ 무지막지하게 기뻐 보이는 마타가 부럽네요. ㅋㅋㅋㅋㅋ 저 굿모닝 뽀뽀 하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마야~ 나도 굿모닝 뽀뽀 해줄래? 뭐요?
주말인데 뭐하지?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말! 평일이 바쁘고 고단했다면 이 주말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을 텐데요. 작업실에 두 괭인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일요일. 그래서 고양이들에겐 평소보다 더 이쁨 받고, 많이 놀 수 있는 날이겠지요? 낚시 놀이도 하고, 쓰담쓰담 궁디팡팡도 받고, 밥도 맛나게 먹은 마타. 주말인데 뭐하지? 하루의 일과를 다 해치우고 나니까 어쩐지 멍~한 모양입니다. 누나 이제 뭐하고 놀면 재미있을까요? 음... 누나에게 발바닥 쪼물쪼물 당하기!! ... 미안해...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줄래?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주말엔 낮잠을 자야지~ 어쩐지 평소에도 많이 하던 시간 때우기 방법인 것 같지만, 그래도 더 달달한 기분이 드는 건 역시 주말이기 때문이겠지요? ㅎㅎ
예의 바른 고양이 마야 똥꼬발랄 뛰어 노는 마타와 달리 마야는 예의 바른 고양이 입니다. 사람들이 마야는 대부분 누워있는 사진만 있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맞습니다. 보통 마야는 얌전하게 집사 옆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오늘도 조신하게 앞발을 모으고 앉아있는 마야 두 괭인만 옆에 있다면 어디 가지도 않고 함께 누워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마타가 놀자고 달려와도 마야는 눈치를 못 챕니다. 장난을 걸던 마타도 마야가 그루밍을 해주면 목적도 잊고 옆에 눕기 일쑤지요. 예의 바른 고양이 마야 장난 꾸러기 동생을 돌보는 누나의 역할은 톡톡히 하지만, 동생 입장에선 같이 놀아주지 않아 섭섭할 것 같아요. 마야는 잘 놀아주지 않으니 괭인이 열심히 놀아주어야겠습니다. 힝... 놀고 싶은데... 아무데..
[마타와 미니북] 잠이 안 올 때는 책이 최고! 얼마 전에 괭인이 미니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북아트 재료를 구입해서 미니북 만드는 법을 알아낸 후 자투리 천을 이용 하여 취향에 따라 커버를 씌워 줬어요. 미니북을 다 만들고 보니 쪼그만 크기 때문에 마타와 마야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마타, 선물이야~ 미니북을 마타에게 선물로 주었더니,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고 고롱 거리기 시작 하는군요. ㅋㅋ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 건지, 그냥 등에 뭔가를 올려놓는 걸 좋아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타가 기분이 좋으니 괭인도 기분이 좋습니다. 잠이 안 올 때는 책이 최고! 평소 독서량이 부족한(?) 마타가 책을 이마에 얹어 주니 금새 잠이 듭니다.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 하는데 자꾸 귀여..
마타의 요상하고 행복한 기싸움 마타는 괴뿔형아가 앉던 자리에 꼭 다시 눕는 버릇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마타가 형이 앉던 자리가 탐나는 모양이에요~ 형아는 생각도 없는데 오늘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마타. 낑낑 마타야ㅋㅋ 벌써 일어나는 거야? 다음에는 제가 꼭 이길 거에요! 마타에게 언제든지 자리를 내줄 괴뿔이지만, 마타가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쉽게 자리를 양보해줄 수가 없네요.ㅋㅋㅋ 엉덩이를 대고 앉는 것이 애정표현인 건 알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꼭 기싸움을 하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나옵니다. 앞으로도 이런 요상하고 행복한 기싸움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똥꼬 인사] 마야의 활기찬 월요일 인사! 한 겨울 추위엔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몰라도 계속 이불 속으로 파고 들고 싶어지지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매번 찾아오는 월요일도 어쩐지 더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마야 잘 잤니~ 너도 피곤하지? 아니요~ 왠지 생기발랄한 느낌의 마야! ㅎㅎ 힘내세요! 뿅~ 마야의 똥꼬발랄 응원 덕분에 에너지가 퐁퐁 솟아나는 기분이네요. 여러분들도 귀여운 똥꼬 인사로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 바래요! ^^
따뜻한 최고의 손난로! 추위가 찾아오면 온 몸 여기저기가 다 춥지만, 특히나 귀나 손 같은 곳은 정말 얼얼할 정도로 시려서 힘들 때가 많답니다. 그럴 때마다 따끈따끈한 고양이들을 떠올리면서 뱃살에 폭 묻혀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요렇게 말이지요! ㅎㅎ 정말이지 기분도 말랑말랑해지는 따뜻한 최고의 손난로인 것 같아요! 고롱고롱~ 눈빛만 봐도 고롱고롱 성격 좋은 마타 덕분에 만지기 어렵다는 고양이 뱃살을 원 없이 만져봅니다! ㅋㅋㅋ 최고의 뱃살은 바로 나! 따뜻한 최고의 손난로은 역시 마타입니다~ ^^
내꺼야! 컴퓨터 쿨러에서 소음이 많이 들리길래 파워를 교체해 주기로 했어요. 괴뿔이 본체를 뜯어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을 때, 뭔가 재미나 보였는지 마야가 털을 휘날리며 다가왔습니다. 괴뿔은 빨리 컴퓨터를 고치고 싶은데, 마야는 자기도 해보겠다며 본체를 이리저리 만지네요. 마야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조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새로 산 파워를 컴퓨터에 조립하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두둥! 헉 마야~ 이제 그거 써야 해. 돌려줘~ 괴뿔이 소리쳐 보지만 마야는 들은 척도 하지 않네요. 아무래도 상자에 꼭 붙어 떨어질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꺼야! 마야, 어차피 그건 너무 높아서 베개로도 못 쓰잖아~ 핱핱~ 이렇게 편하고 좋은걸요? 아이 편하다~ 억지..
[빨간모자] 마타와 빨간 두건 전국적으로 눈도 펑펑 내렸지요. 아무래도 감기와 귤과 난로의 계절, 겨울이 온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으슬으슬 추워지면 감기 걸리기도 쉬워지는데요, 모자를 쓰면 체온 유지가 훨씬 잘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타에게 빨간 두건을 씌워주었습니다! 어때 마타야 따뜻하지? 근데 이거 저번에 빨간 이불 아니에요? 조용히 해! 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ㅋㅋ 쩝... ㅎㅎ 여러분 추운 날씨에 귀 시리지 않도록 따뜻한 모자~ 애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천방지축으로 뛰어 노는 마야와 마타 덕분에 오늘도 작업실은 시끌시끌합니다. 뚜잉~ 둘이 모하는 고야~ ㅋㅋㅋㅋㅋ 역시 덤앤더머! ㅋㅋㅋ 한참 놀고 있는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저절로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ㅎㅎ 마타! 마야! 새 양말 신고 뛰어 보자 팔짝~ 머리가 천장까지 닿겠네~ 뭐래니 천방지축 생각 없이 뛰어 노는 고양이들도 고양이들이지만, 그걸 좋다고 찍고 있는 두 괭인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작업실의 히어로 마타 등장! 작업실을 지키는 정의의 히어로 마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자리를 피합니다. 부담스럽게 왜 쳐다보는 거에요? 마타가 정의의 히어로답게 이불 밑에 몸을 숨기고 있었네요. 어둠 속에 몸을 숨기는 것은 다크히어로의 숙명이지요. 그 모습이 귀여워 괭인이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슈르르륵~ 민첩한 몸놀림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축.. 축지법! 너무 빨라서 카메라가 따라가질 못하네요. 그리고 좀 더 안전한 자리에 가서 눕습니다. 마타 등장!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자리를 피하는 슈퍼 히어로. 마타 덕분에 오늘도 작업실은 안전(?) 합니다.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작업실 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뒀더니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오네요. 쌀쌀한 기운이 방 안에 감돌자 마타가 마야 옆으로 와서는 길~게 하품을 합니다. 음냥냥 추워라. 추워서인지 마타가 마야 옆에 꼭 붙어서 자리를 잡았네요. ㅎㅎ 졸리고 눈이 감기나 봅니다~ 두 녀석 모두 뜨끈뜨끈한 체온에 잠이 솔솔 오는 모양입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것처럼, 어 좋다~ 하면서 풀린 눈으로 누워 있군요.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이제 춥디 추운 겨울이지만, 작업실은 여전히 따듯합니다~
[마타의 잠버릇] 왼 손은 거들 뿐 마타는 잠버릇도 남다른 고양이 입니다. 얌전 얌전 조신한 마야와는 달리 다이나믹한 꿈을 꾸는 모양 입니다. 펑퍼짐하게 늘어진 마타가 오늘도 기분 좋은 꿈을 꾸는지, 잠든채로 뒹굴뒹굴 하고 있습니다. 앞발을 까딱 거리기도 하고 움찔 움찔 하는 것이 잠꼬대도 보통이 아니지요. 한참을 재미나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휘잇~ 하고 몸을 뒤집는 마타!지켜보던 괭인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마타의 포즈가 ㅋㅋ 왼 손은 거들 뿐! 음냐음냐~ 꿈 속에서 농구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멋지게 3점 슛을 날리는 마타 입니다. ㅋㅋㅋ
삐져서 작은악어가 된 마타 고양이인데도 다양한 표정으로 항상 괭인에게 웃음을 주는 마타와 마야. 마타와 마야를 보고 있으면 역시 고양이의 세상에도 희노애락이 있구나~ 싶어 괜시리 귀엽게 느껴진 답니다.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걸까요? 마타야~ 무슨 생각하니? 누나 속상해요. ㅋㅋㅋ삐져서 작은악어가 되었네요. ㅋㅋㅋ 고양이에게도 입술이 있었다면 분명이지 앞으로 쑥~ 나와있었을 게 분명합니다. 힝... 우리 귀여운 작은악어를 누가 괴롭혔니? 누나가 떼찌떼찌 해줄게! 나두 높은 데 잘 오를 수 있는데... 마타를 작은악어로 만든 장본인은? 냥? 평소엔 방문 위가 마타 지정석인데 오늘은 웬일로 마야가 차지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