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의 4차원 놀이법 한참 마타와 낚시 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쩐지 마야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야가 어디에 있나 둘러보니 오잉? 여기 웬 찹쌀떡이 떨어져 있지? 뿅! 바로 이런 곳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ㅋㅋㅋ 마야,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쇽! 쇼쇽! ㅋㅋㅋㅋ 저 안에 콕 숨어서 낚시대가 움직이는 것에 맞추어 춤추고 있었어요. 마타만 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너도 잘 놀고 있었구나? 물론... 이해할 수 없는 너만의 놀이법으로 말이야... 4차원 눈빛 공격!! 잡고 싶으면 냉큼 나와서 잡으면 되잖아~ㅋㅋ 평범한 저희 집사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분명 4차원의 세계에서 이것이야 말로 세련된 사냥과 놀이법이겠지요? 물론 실제로는 한 번도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네가 즐거워 보이..
주말 늦잠 방해하는 1묘 시위 주말의 묘미는 아무래도 늦장부리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 아침은 주말 늦잠을 자고 있어서 더 일어나기 싫었는데요.ㅎㅎ 그런 저희의 주말 늦잠을 억울한(?) 눈빛으로 보고 있는 자가 있었으니... 저는 지금 배고픕니다. 바로 마타 입니다.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이동장에 들어가서는 별안간 1묘 시위 중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주말이라서 늦장 부리는 괭인 덕분에 아침밥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불쌍한 눈을 하고 있으면 우리가 꼭 3일은 굶긴 것 같잖아! 고작 한 시간 늦은 거라구! 저희도 억울해하지만, 마타 만큼 귀엽게, 강력하게 호소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ㅋㅋㅋ뭐 어쩔 수 있나요? 역시나 오늘도 마타의 요구 사항은 전부 맞춰 드리는 걸로 해야지요~ ^^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잘 익은 계란빵 남매 겨울이면 왠지 생각 나는 계란빵! 괭인의 작업실에도 잘 익은 계란빵이 찾아왔습니다. 짜잔~ 잘 익은 계란빵 남매 등장! 둘이 똑같이 생긴 것이 노릇노릇 잘 구워진 모양입니다. 두 괭인이 하나씩 집어먹으면 딱 맞겠네요~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소문난 계란빵 남매~ 체인사업 진행 중입니다.ㅋㅋ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계란빵 남매가 똑같아요~ 똑 닮은 계란빵 남매 예쁜 노란색 눈망울도 똑같네요! 위에서 봐도 참 잘 익은 계란빵~ 으아 군침 돈다. 누나 형아 왜저래? 몰라 추워서 미쳤나봐.
마약방석이 따로 없네 오늘은 날도 풀리고 해서 괭인이 작업방을 정리했어요. 이것 저것 위치도 바꿔보고 고양이들 놀이 공간도 확보 했지요. 그 중 가장 성공한 것이 바로 이것 입니다. 빠밤~ 깔개 하나 깔았을 뿐인데, 마야가 의자를 엄청 사랑하게 되었어요. ㅋㅋ 마야에겐 마약방석 부럽지 않은 중독성이 있나 봅니다. 요즘에 마약방석 마약방석 하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던데... 마약방석을 사주면 저희 무릎 방석이 쓸모 없어 질까 싶어서 사주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여름에 깔던 이불을 의자에 깔아줬더니, 마야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요. ㅎㅎ 그리운 여름 냄새라도 나는 거야? 오늘은 하루 종일 저기에 저렇게 앉아 있어요. 아련아련~ 어딘가 아련해 보이는 마야. 마야 거기가 그렇게 좋니? 완전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고양이와 함께 지내다보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놀이는 사실 낚시대 놀이도, 레이저 놀이도 아닙니다. 가장 자주 하게 되는 고양이와의 놀이는 바로 숨바꼭질이지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마타가 어디 숨어 있을까요~~ 숨바꼭질의 묘미는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 ㅎㅎ 마타가 어디 있지~?? 모르는 척 하면서도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또 다른 포인트지요. 이것은 다음 동작을 위한 준비 과정이랍니다. 요기있네! 갑자기 돌변해서 놀라게 해주면 성공! ㅋㅋ 잉..?? 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ㅋㅋㅋ 솔직히 말해봐! 너 놀랐는데 아닌 척 하는 거지? 흐흐 오늘도 이렇게 마타와의 숨바꼭질 놀이는 대성공~
마타야 미안해 돌아와~ 오늘도 마타가 한숨 자려고 자리를 잡았네요.하루종일 신나게 놀아서 인지 피곤한 얼굴입니다. 오늘도 이불 덮고 잘 거에요! 이불 밑에 자리잡고 누운 모습이 오늘도 역시 귀엽습니다.괭인은 오늘도 참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우잉 잠 온다. 눈이 가물가물 한 것이 참 귀엽지요?졸려 하는 얼굴이 꼭 찐빵 같네요. 뭐라고요? 괭인이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니 마타의 잠이 확 달아난 모양 입니다.졸다 말고 집사를 노려보네요. 무서워라.에잉 나 갈거야! 부담스러웠는지 마타가 자리를 떠 버립니다.괜시리 미안해서 다시 마타를 불러 보지만,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버리네요.야속한 고양이 같으니라구... 마타야 미안해 돌아와~
마야의 무모한 도전~ 평소 독특한 베개 취향을 선보인 고양이 마야. 그런 마야의 무모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무모한 도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해줄까요? 두둔! 오늘의 무모한 도전 과제는 머그컵 베개입니다! ㅋㅋㅋ 도대체 어떻게 머리를 올려놓은 건지 범인은 감히 이해할 수 조차 없겠네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도 마야는 좋은 모양입니다. ㅋㅋㅋ 얼굴에 컵 자국 생기겠다 마야~ 설마설마 그 상태로 낮잠을 자려구? 우리 이제 컴퓨터 써야 하는데... 전혀 미동이 없길래 그냥 놔두고 심슨을 보기로 했어요. ㅎㅎ 심슨과 한 컷! 아우 시끄러워~ 저 찡그린 표정! ㅋㅋㅋ 무모한 도전은 그만 포기하고 이제 그만 침대 가서 자렴~ 아우 시끄러워~ 아직 머그컵이랑 많이 못 놀았단 말이에요! 음 곤란한데...
컴퓨터 5분만 더 할게요 평소 괭인은 데스크톱 컴퓨터로 대부분의 작업을 해 왔는데요. 최근에 괭인에게 노트북이 생겼답니다. 전에 쓰던 분이 노트북을 새로 장만하면서 얻게 된 구식 노트북 이지만, 노트북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가만히 지켜 보니, 저희 괭인만 기분이 좋은 게 아닌가 보네요. 괭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마야가 컴퓨터를 하고 있네요. 마야 뭐 하니?? 컴퓨터 앞에 딱 붙어 않은 마야. 마우스도 움직여보고 키보드도 눌러보는 폼이 새 깔개가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마야 눈 나빠 진다. 그만해요~ 컴퓨터 5분만 더 할게요. 마야가 컴퓨터를 5분만 더 하겠다고 떼를 쓰네요. 5분 5분 하다가 눈이라도 나빠질까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마야... 너 고양이 아니었니? 고양이가 컴퓨터 앞에는 왜 ..
야 혼자만 먹지 말고 나도 줘 오늘도 평화로운 작업실~ 마타는 평소와 다름없이 젤리를 흡입하고 있네요. 얼마나 열심이면 얼굴 잘 나온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ㅋㅋㅋ 이때 나타난 마야! 오호라~ 젤리를 맛나게, 아크로바틱하게 먹고 있는 마타를 발견했네요. 야~ 혼자만 먹지 말고 나도 줘! 안돼! 내꺼야! 마타가 하나도 양보해주지 않았나 봐요. 오빠 마타가 혼자 먹어요~ 뺏어주세요~ 마타가 자기 거라고 우기니 마야가 심통이 났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괴뿔은 공평한 판결을 내립니다. 안돼! 그거 전부 다 내꺼야! 빠밤!!!
어라? 내 핸드폰이 어디 갔지?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낸 괭인은 조금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느라 하룻동안 연락이 온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려는데... 핸드폰이 보이지 않는 걸 알아챈 호수. 방안을 아무리 찾아봐도 핸드폰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라? 내 핸드폰이 어디 갔지? 마야~ 언니 핸드폰 못 봤니? 아뇨 못봤는데요? 구석구석 찾아 보았지만 핸드폰이 보이지 않자, 고양이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야가 왠지 수상하네요. 마야~ 너 밑에 깔개로 쓴 그 분홍색 뭐야! 마야의 털 사이로 보이는 분홍색 무언가가 무척이나 신경이 쓰입니다. 어라? 이게 뭐야? 아이참. 언니 핸드폰 여기 있네요~ 아니나 다를까 분홍색 핸드폰은 마야가 가지고 있었군요! 요 녀석아! 가지고 있었으..
잠 잘 때마다 변신하는 요술소녀 마야 아이들이 자는 모습은 꼭 천사 같다고 하지요? 마찬가지로 만년 아기로 살고 있는 마야도 잠잘 때마다 천사로 변신을 한답니다. 방금 막 마야가 잠들었습니다! 이제 곧 변신을 할 모양이에요~ 문크리스탈 파워~ 빛으로~ 얍! 뾰로롱~ 천사가 되어 한층 더 착해진 마야! 덤으로 보송보송하지요.ㅎㅎ 오빠 내가 솜방망이로 구해줄게요~ 말랑말랑한 솜방망이로 평화로운 오후를 지켜낸 마야!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
사은품 쥐돌이라도 괜찮아! 마타의 취향 얼마 전 [고양이 장난감 연구소 마야 아카데미]를 발족했는데요, 첫 번째 연구로 쥐돌이를 선택했었지요. 네.. 저희도 마야가 연구한 새로운 쥐돌이 놀이법을 읽어보았어요. 사은품이라지만 재미있게 놀아주길 기대하면서 선택한 거였는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각자 취향이 다르다고 하잖아요?그래서 이번엔 굴하지 않고 마타에게 추천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흥미를 더 느껴주길 바라면서 깜짝 만남을 주선해 보기로 했어요. 흐흐 응?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마타. 짜잔!! 깜짝 놀랐지~ 마타야 얘는 쥐돌이라고 해~ 사이 좋게 지내고 가끔씩 깨물깨물하면서 재미있게 놀으렴! 누나. ㅎㅎ 응? 이게 뭐에요. 아... 미안... 어쩐지 미안하고 숙연해지네요. 정말..
형아의 따끈따끈 팔 꼭 잡아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어쩐지 애기 같아 지는 마타. 애교도 앵앵 잘 부리고 잘 때도 옆에 꼭 붙어 자려고 합니다. 그런 마타의 어리광은 형아와 누나를 가리지 않는답니다. 오늘의 귀여운 미끼에 걸려든 괴뿔형아! 히히 형아 팔 따끈따끈해요 필살 찹쌀떡 애교! 괴뿔을 포로로 만듭니다. ㅋㅋㅋㅋ 어쩐지 괴뿔의 팔이 부러워지네요~마타야 누나 팔에도 찹쌀똑 애교 해줄 거지? 음냐음냐..? 벌써 꿈나라에 가있는 것 같군요. ㅎㅎ 아무래도 이 누나는 내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아깽이적 초심을 되찾은마타의 장난감 놀이 원래부터 장난감을 무척 좋아하던 마타. 그런 마타가 요새는 한술 더 떠서 눈만 뜨면 놀자고 냥냥 보챕니다. 아무래도 2개월 아깽이 적 초심을 되찾은 모양입니다. ㅎㅎ 얍얍 장난감 놀이에 열정을 불사르고 있네요~ 매일 똑같은 장난감 놀이인데도 질리지 않고 잘 노는 게 신기해요. 앙냥냥 ㅋㅋㅋㅋㅋ마타야 그거 옥수수 아니다 마타 4살입니다. 마타야 그렇게 좋으니? 히히 당연하죠! 장난감 하나에 즐거워 하는 마타 덕에 괭인은 오늘도 행복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털이범의 귀여운 소행 이번 신년을 맞아 고양이 쇼핑몰에서 고양이 장난감을 많이 사게 되었는데요. 쇼핑몰에서 사은품을 고양이 장난감으로 넣어 주신 덕에 저희는 고양이 장난감 부자가 되었답니다. 박스를 뜯어서 주문한 고양이 장난감들이 잘 왔는지 확인하다가 잠시 한 눈을 팔았는데... 갑자기 우당탕하는 소리가! 네 그렇습니다. 그 소리는 고양이 장난감 털이범이 낸 것이었어요. 박스를 제대로 뒤집어 놓았네요. 저 악랄하고 귀여운 뒷모습! 악당이 분명합니다! 장난감으로 한바탕 놀아보고 싶은 욕구가 느껴지네요. 앗! ㅋㅋㅋㅋ 지켜보고 있는 집사와 눈이 마주치자 휘둥그레~ 제 발이 저렸나 봅니다. ㅋㅋㅋ 범인이 후다닥 떠난 뒤의 처참한 현장. 쥐돌이가 몇 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두 개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