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 고양이 언어 수업 ◆◆◆◆◆ 고양이와 살면서 어쩐지 대화가 통한 적이 있나요?서로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어쩐지 속마음이 전달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오랫 동안 정이 든다는 게 바로 그런 거겠지요?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업데이트 이후, 핸드폰 배경화면도 올려드리기로 했었지요~밑에 링크로 연결해두었답니다. 마음 편히, 많이 사용해주세요~ ※청마의 해 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대화는 참 좋아요~
피크닉 기분 내기 요즘 밖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별로 춥지 않더군요. 날도 많이 풀렸는데 나랑 같이 피크닉 갈 사람~~~ 저요 저요~ 그래그래 찌지야 우리 피크닉 갈까? (마타의 별명은 찌지 랍니다. 왜 찌지인지 궁금하시면 여기 를 눌러 주세요.) 히히 깨끗이 씻어야지~! 나는 준비 끝~~~ 근데 우리 피크닉 어디로 가요? 찌지야 여기가 바로 피크닉 장소야~ ... 뭐라고요? 나비는요? 샌드위치는요? 에잉 풀이 죽은 찌지(마타). 이게 무슨 피크닉 이에요. 집에서 혼자 놀기도 아니고. 심심하단 말이에요. 누나가 같이 놀아줄게. ... 아니 그냥 됐어요. 잠이나 잘래요.
차도냥 마야의 발렌타인데이 선물 순위 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거리가 온통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뿐이네요. 괭인은 발렌타인데이를 챙기는 편이 아니지만, 매년 이 시기쯤 되면 활기를 띄는 사람들의 표정은 참 좋아합니다. 작업실의 차도냥 마야도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괭인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네요. 흥흥~ 차도냥 마야가 준비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언제 샀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괭인의 비상 식량입니다. ㅋㅋ 마야가 한참을 부스럭거리길래 자세히 봤더니, 어디서 찾았는지 과자봉지를 꺼내어 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참을 놀다가 쉬고 있는 차도냥 마야 옆에 과자봉지를 놓아 봤더니 제법 그림이 나옵니다. 마야~ 그 발렌타인데이 선물 오빠 줄거니? 발렌... 뭐요?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 ..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마야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내꺼야!] 에서 볼 수 있듯이 물건에 앞발을 올려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볼 때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그 자세로 잠도 잘 자지요. 이럴 때 보면 고양이들의 취향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 답니다. 으아니! 그런데 오늘은 웬일로 마타가 마야처럼 앉아 있네요. 마야 누나를 따라 하는 걸까요? 하지만… 마타 왠지 불편해 보인다?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음.. 이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자세를 고쳐보지만, 여전히 불편해 보이는 마타 음... 누나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글쎄… 나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는데? 마야 누나한테 물어 보는 게 어떨까? 마타가 어정쩡한 자세로 계속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웃음이 납니다. 평소 안 하던 행..
[꼬마 에디슨] 알 품는 고양이 마야는 평소 아무곳에나 앉는 법이 없습니다. 물건에 머리를 기대거나, 앞발을 올려 놓아야만 편안함을 느끼는 모양이에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마야가 컴퓨터 앞에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응? 그런데 저 동그란건 뭐지? 평소 마야가 애용하는 베개들은 다 어디 가고 동그란 알을 품고 있네요. 꼬마 에디슨도 아니고... 오늘도 역시나 엄청 불편해 보이지만, 마야는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나는 닭인줄... 발명왕 에디슨은 어렸을 적 달걀을 품었다던데 알을 품는 암탉 처럼 마야가 알을 소중하게 품고 있습니다. 꼬마 에디슨이 되려는 걸까요? 마야~ 너 지금 뭐 하는 거니? 내가 밥도 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화장실도 치워주고 할거에요! 꼬마 에디슨 마야가 드디어 암탉이 되려나 봐..
[고양이 마사지]~목 근육 풀어주기~ 지난번 [고양이 마사지 어렵지 않아요! ~얼굴 경락~] 포스팅을 통해고양이 마사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손쉽게 할 수 있는 얼굴 마사지를 선보였는데요.이번에는 사람도 쉽게 뭉치곤 하는 목 근육을 마사지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실제로 저희 작업실의 마야는 예민한 성격 때문인지 뒷목의 근육이 자주 뭉치곤 하는데요.그래서 저희는 마야가 낮잠을 자고 있을 때, 이 마사지로 마야의 뭉친 목을 자주 풀어주고 있답니다. 빠밤! 밥 먹으러 간 마야 대신에 근처에 있다가 붙잡힌마타 손님께서 이번 마사지의 모델을 하기로 했습니다. (짝짝짝)▲ [고양이 마사지] 목 근육 풀어주기 동영상 강좌! ▲ HOW TO MASSAGE YOUR CAT! STEP 1 쓸어 내리기양..
새로운 생명체 발견! 저희 작업실 냉장고 위엔 가끔씩 아직 학계에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생명체가 발견되곤 합니다. 어라 이게 뭐지? 요상하게 생긴 것이 어디가 머리고 어디가 엉덩이인지 알 길이 없네요. 음.. 고양이는 확실히 아닌 것 같고... 이 기이한 생물은 따뜻한 곳에서 항상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져 보면 따끈따끈하고 물렁물렁하다는 특징이 있지요. 이 생물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 드립니다. ... 마타야 나 심심하니까 그만 자고 일어나면 안될까? 잠만 자는 생물이라면서 아무리 놀려보아도 일어날 기색을 보이질 않네요.아무래도 작업을 하거나 책을 봐야 할 것 같아요. 책상 앞에 앉으면 분명 후다닥 달려와서 방해할테니까요~ ㅎㅎ
2014 청마의해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드디어! 괭인이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을 완성했습니다!현재 괭인이 연재 중인 묘생인생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청마의해!지난번 청마의해 컴퓨터용 배경화면(클릭)에 이어 핸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배경화면을 소개합니다.청마의해 배경화면을 핸드폰에 적용해 보세요~이번에도 지난 크리스마스 배경화면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사이즈를 준비했습니다.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첫 번째 !※다운로드※ 세로로 긴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제가 갤럭시S3를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S3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다운로드※ 세로가 좀 짧은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앞서 올린 배경화면이 조금 길다 싶으시면 위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깨끗이 씻어요!(꼬질꼬질한 마야) 하얀 고양이 마야는 흰 옷이 검은 옷보다 빨리 떼가 타듯이 금방 꼬질꼬질해 집니다. 마야가 평소에 그루밍을 꼼꼼히 하는 고양이가 아니었다면 큰일날 뻔 했지요. 깨끗이 씻어요! 오늘도 마야가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네요. 열심열심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오늘따라 더 꼬질꼬질한 마야 이렇게 깨끗이 씻는데도 꼬질꼬질한 것이 참 이상하네요. 오른발도 깨끗이 씻어요! 왼발은 다 씻었는지 오른발을 깨끗이 씻는군요. 그 다음엔 가슴 털이랑 앞발도 빨리 씻어야 할 텐데요 아니 그런데 마야가 갑자기 잘 준비를 합니다. 마야. 그루밍을 하다가 말면 어떡하니? 아직 한참 더 씻어야 할 것 같은데. 힝... 졸려요... 이 제보니 한숨 자기 전에 간단하게 씻은 거였군요. 안되겠다...
고양이의 내집마련(전망이 좋은 집) 괭인이 작업실 선반 한 켠을 고양이들에게 분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먼지도 탈탈 털고 선반 위의 짐도 옮겨 놓고, 깨끗하게 정리하자마자, 마타가 집 구경을 왔네요. 집보러 왔어요~ 꼼꼼한 고양이 손님은 집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구석구석 살펴보기도 하면서 집 구경을 합니다.새로 마련한 집이 마타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요. 천장이 낮은 것이 정말 좋군요. 낮은 천장에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 손님.마타님~ 이번 기회에 내집마련 하시는게 어떨까요? 높이도 적당하고 전망이 참 좋은 집이랍니다~집세는 싸게 해드릴게요! 흥~ 담요 없으면 안 살래요! 갑자기 담요가 없으면 집을 안 산다는 마타님!아니 마타님~ 집세도 싸고 전망도 최고라니까요~ 그런데 담요까지 원하신다니 저희..
마타와 운동화 끈과 동굴 야심한 밤, 침대 한 켠을 차지한 마타가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마타야 뭐 하는 거야? 쩝쩝 비밀이에요~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음흉하네요. 어쩐지 의심스럽습니다. 저기 마타야... 이제 잘 준비 해야 하는데... 안되요! 왜 안되니? 너도 이제 자야지~ 방금 운동화 끈한테 집을 만들어 줬단 말이에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운동화 끈이나 머리 끈이 베개 밑에 들어가 있었던 거구나~~ 마타는 침대 위에서 머리 끈 같은 것을 가지고 놀 때면, 한참 이리저리 건드려 보다가 베개 밑에 집어넣고는 잊어버린 답니다. 베개 동굴이 마음에 드는지 그 앞에 앉아서는 감상까지 하고 계시네요. 조금 더 기다리다가 마타가 실증이 나면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진정한 떡실신 고양이 고양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잠이 듭니다. 햇빛을 받아도 잠들고, 이불이 폭신 거려도 잠들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잠들지요. 그렇게나 잠이 많은 떡실신의 동물이지만, 고양이는 잠이 들어도 주변 상황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예민함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떡실신 고양이, 마야. 이것이 바로 예민함을 갖춘 동물의 자태... 가 맞겠지요? 점점 헷갈리는걸요. 떡실신한 모습이 어쩐지 좀 바보 같아서 말이지요. ㅎㅎ 음냐? 앗 떡실신 했던 마야가 깨어났어요! 이제 우리에게 너의 예민함을 보여줄 거야? 아휴 등 간지러~ 아무래도 등이 간지러워서 일어났나 봅니다. 좀 다른 의미긴 하지만... 예민하긴 하군요. 떡실신한 마야는 진정한 떡실신 상태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네요! ^^
오늘도 억울한 마타님 매년 초에는 이것저것 바쁜 일들이 많지요.특히나 최근 며칠은 평소보다 더 정신 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피곤하지만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컴퓨터 앞에 앉으려는데...마타가 의자를 딱 차지하고 앉았네요. 아무래도 저 표정은 억울한 표정인데...평소에는 마타의 일과표에 맞추어 꼬박꼬박 잘 놀아주었는데,요근래 바쁘다는 핑계로 놀이에 소홀해서 그런 걸까요?괭인이 의자에 앉아 작업을 못하도록 의자 디펜스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타야~ 왜 날 못 앉게 하는 거야~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마타는 비켜줄 생각이 없나 보네요.할 일은 태산인데 이거 참 큰일입니다. 우리 마타 착하지? 도대체 왜 억울한 거니? 응? 히잉~ 졸려요~ ㅋㅋㅋ 아무래도 졸려서 자장자장해 달라는 거였나 봐요.마타님 많이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