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와 마야가 찾아온 날 마타와 마야는 2011년 2월 2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14년 2월 22일이었던 어제, 바로 마타와 마야의 생일이었어요. ^^ (짝짝짝) 어제 하루 간식도 배불리 먹고 놀이도 평소보다 많이 했지요. 한참 우다다하고 놀더니 함께 누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야, 마타야~ 이제 생일 기념 사진 찍을 거야~ 참치~! 참~~ ~~치? ㅋㅋㅋ 그새를 못 참고 한 눈 파는 둘, 마타는 메롱까지 했네요! 난 메롱이 좋은데.. 그래도 4살 된 기념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야지~ ㅎㅎ 몰래몰래 다 찍은 거 알아요! ㅋㅋㅋ 몰래 셔터 누른다는 거 다 알고 있었구나~ 그래그래 기념 사진은 이쯤하구~ 마타야 마야야, 4살 축하해! ^^ 올해도 건강하고 항상 즐겁게 지내자!
졸리면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잠자는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기천사 같아서 고양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지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아 졸려... 마타는 뜨끈뜨끈 냉장고 위에서 잠을 청하려는 중이었지요. 마타야~ 쓰담쓰담 해줄까? 쓰담쓰담을 해주니까 마타가 자려다 말았네요. ㅎㅎ 고롱고롱고... 음냐... 헛... 저 안 졸았어요! 가물가물해지는 눈~ 무거워지는 머리~ 진짜 졸음이 몰아 닥칠 때는 장사 없지요! 흐앙~ 형아 나 이제 잘래요~ 하품은 자겠다는 선전포고! 그렇게 은근 슬쩍 말하다니, 설마 내가 방해되는 거야? 아니 뭐 그렇다기 보단... 네. 방해 되요. 마타야~ 나 심심해!! ㅎㅎ 근데 누구세요? ㅋㅋㅋㅋ졸린 고양이들은 형도 누나도 ..
고양이 김밥을 말아봅시다 자주 먹진 못하지만, 어딘가로 놀러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김밥"! 김밥은 한 줄만 있어도 속이 꽤 든든해지는 보배로운 도시락 요리인데요. 어디 놀러 갈 일도 없는 괭인이 김밥이 먹고 싶어진 기념으로 오늘은 고양이 김밥을 말아보겠습니다. 준비물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를 준비합니다. 아마도 고양이 한 마리를 준비했다면 이미 고양이 김밥이 예쁘게 말아져 있을 거에요. 이렇게 편한 요리는 또 처음이지요? 게다가 귀엽기까지~ 뒤에서 보니 앞쪽 꼬다리에 흰 밥이 빠져 나온 게 조금 보이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합니다! 따뜻함이 모락모락~ 그럼 이제 김밥을 시식해볼까요? 앗!! 말씀 드린 순간 옆구리가 터졌어요! 정바른 모양이었는데 옆으로 터져서 튀어나온 흰 밥들. 이 쯤에서..
묘생인생 - 고양이 언어 수업 ◆◆◆◆◆ 고양이와 살면서 어쩐지 대화가 통한 적이 있나요?서로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어쩐지 속마음이 전달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오랫 동안 정이 든다는 게 바로 그런 거겠지요?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업데이트 이후, 핸드폰 배경화면도 올려드리기로 했었지요~밑에 링크로 연결해두었답니다. 마음 편히, 많이 사용해주세요~ ※청마의 해 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대화는 참 좋아요~
피크닉 기분 내기 요즘 밖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별로 춥지 않더군요. 날도 많이 풀렸는데 나랑 같이 피크닉 갈 사람~~~ 저요 저요~ 그래그래 찌지야 우리 피크닉 갈까? (마타의 별명은 찌지 랍니다. 왜 찌지인지 궁금하시면 여기 를 눌러 주세요.) 히히 깨끗이 씻어야지~! 나는 준비 끝~~~ 근데 우리 피크닉 어디로 가요? 찌지야 여기가 바로 피크닉 장소야~ ... 뭐라고요? 나비는요? 샌드위치는요? 에잉 풀이 죽은 찌지(마타). 이게 무슨 피크닉 이에요. 집에서 혼자 놀기도 아니고. 심심하단 말이에요. 누나가 같이 놀아줄게. ... 아니 그냥 됐어요. 잠이나 잘래요.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마야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내꺼야!] 에서 볼 수 있듯이 물건에 앞발을 올려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볼 때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그 자세로 잠도 잘 자지요. 이럴 때 보면 고양이들의 취향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 답니다. 으아니! 그런데 오늘은 웬일로 마타가 마야처럼 앉아 있네요. 마야 누나를 따라 하는 걸까요? 하지만… 마타 왠지 불편해 보인다?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음.. 이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자세를 고쳐보지만, 여전히 불편해 보이는 마타 음... 누나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글쎄… 나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는데? 마야 누나한테 물어 보는 게 어떨까? 마타가 어정쩡한 자세로 계속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웃음이 납니다. 평소 안 하던 행..
마타와 운동화 끈과 동굴 야심한 밤, 침대 한 켠을 차지한 마타가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마타야 뭐 하는 거야? 쩝쩝 비밀이에요~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음흉하네요. 어쩐지 의심스럽습니다. 저기 마타야... 이제 잘 준비 해야 하는데... 안되요! 왜 안되니? 너도 이제 자야지~ 방금 운동화 끈한테 집을 만들어 줬단 말이에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운동화 끈이나 머리 끈이 베개 밑에 들어가 있었던 거구나~~ 마타는 침대 위에서 머리 끈 같은 것을 가지고 놀 때면, 한참 이리저리 건드려 보다가 베개 밑에 집어넣고는 잊어버린 답니다. 베개 동굴이 마음에 드는지 그 앞에 앉아서는 감상까지 하고 계시네요. 조금 더 기다리다가 마타가 실증이 나면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