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만들때 시리즈 ~ 신이 고양이를 만들 때 신이 만들때 시리즈를 보다가 '신이 고양이를 만들 때'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정말 귀엽고 재미있었는데요. 저희도 해보고 싶어서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신이 만들 때 시리즈는 외국에서 유행했던 것이 한국에서도 번역되고 패러디되면서 반응이 좋았는데요.저희는 '신이 만들때 고양이편'을 만들어 보면서 저희가 느끼는 고양이의 귀여움과 백치미를 강조했어요.ㅎㅎ 이 짤방은 저희 괭인이 그리는 웹툰 묘생인생 4화에도 올라가 있답니다. 혹시 4화 본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 묘생인생 4화 - 털의 왕국 보러가기 ※
빵실빵실 아침에 갓 구웠어요 마타는 요새 밤마다 냉장고 위에서 잠을 잡니다. 계절에 따라서, 기분에 따라서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 다니며 잠을 자는데요. 얼마 전까지는 침대 옆 의자에서 자더니 담요가 물렸는지 냉장고로 자리를 옮겼어요. 밥을 대령하라!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눈빛인사를 보내는 마야~ 잘 잤어? ㅎㅎ 밥을 대령하라니까~ 그래그래 아침부터 예쁘게 인사해주니까 기분이 좋네~ 고마워 마야! ^^ 그렇게 서로 인사하고 물 한 컵부터 마셔야지~ 하면서 거실로 나가는데... 웬빵? ㅋㅋㅋㅋㅋㅋ냉장고 위에서 웬 빵이 까맣게 타고 있었어요! 빵 아니에요! ㅋㅋ마타의 엉뎅이였네요~ 마타야 너 엉뎅이가 왜 이렇게 빵실빵실해? ㅋㅋㅋㅋ 빵실빵실 아니에요! 아침부터 마타의 빵실한 엉뎅이 덕분에 빵 터졌네요. ㅎㅎ..
집사가 한 눈 판 사이 우아하고 도도한 (척) 고양이 마야. 나름대로 '나 고양이올시다~'하면서 품위 있게 다니기는 하는데... 뭔가 아주 많이 어설픕니다. 특히 저희가 잠을 자거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안 보는 사이에 허당짓을 하는데요. 저 멀리서 우당탕~! 소리를 듣고 황급히 가보면 100% 마야가 물건을 엎었거나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안 보는 척~ 하면서 몰래카메라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야가 평소 자주 하는 일은 이렇게 집사를 빤히 보고 있는 일이에요. 저 눈망울이 너무 예쁘지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마야~ 나 이제 잘게~~ 이렇게 말해놓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았어요. 쩝쩝 ㅋㅋㅋ뭘 혼자 먹고 있는 거야ㅋㅋㅋㅋ 다시 눈치를 살..
마타는 후진도 잘해요 뛰뛰빵빵 어제의 박스 쟁탈전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집사는 과연 지혜를 쥐어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박스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내꺼야! 비켜! 못 본 사이 박스를 놓고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앞발이라도 들여놓고 시작하겠다는 마야와 그 앞발을 쫓아내보려 깨물깨물하고 있는 마타. ㅋㅋㅋㅋ 마타가 뱃살과 엉덩이로 박스 안을 가득 채웠어요. 마야는 앞발도 못 집어 넣게 생겼네요. 근데 마타야 지금부터 공정한 방법으로 박스 소유권을 정할 거야~ 뭐라구요? ㅋㅋㅋ공정한 방법이 그렇게 놀랄 일이니 ㅋㅋㅋ 마야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 모양입니다. 마타는 푸짐한 뒷태로 삐짐을 표현하고 있네요. 자! 공정하고 공평한 방법은 바로... 차 운전.. 아니 박스 운전 시험이야!! 뚜둔! 그 ..
박스 쟁탈전 이번에 호박 고구마 3kg짜리를 사다가 밥에 넣어 먹고~ 간식으로 먹고~ 반찬으로 먹고~ 했는데요. 고구마가 들어있던 조그만한 박스를 보니까 사이즈가 딱 고양이한테 맞을 것 같더라구요! (물론 마타랑 마야가 좀 큰 편이라서 박스가 좁겠지만요.ㅋㅋㅋ) 그래서 마타랑 마야한테 고구마 박스로 새 차 뽑아주었답니다! ㅋㅋㅋ 승차하는 마타~ 승차감이 어때? 시동은 켰어? ㅋㅋ 좁아서 딱 좋아요~ 마야가 뒤늦게 승차현장을 목격하고 달려왔네요. 나두 박스 좋아하는데... 미안해 마야! ㅜㅜ 박스가 하나 뿐이라서 어쩔 수 없었어. 둘이 같이 타면 되지~ 아... 마타가 너무 커서 둘은 못 타는 구나... ㅋㅋㅋㅋ 마타는 그냥 앉기만 했는데 꽉 찼네요.ㅋㅋㅋ 저한테 딱 맞으니까 저 혼자 탈래요! 박스 욕심이..
두 손 꼭 잡고~ 고양이들도 잠잘 때 두 손을 꼭 잡고 잔다는 사실 아시나요? 남매 고양이 마타와 마야는 가끔씩 두 손을 꼭 잡고 잔답니다. ㅋㅋ 빠밤!두 손을 잡고 낮잠을 한껏 즐기고 있는 마타와 마야. ㅋㅋㅋ 마타야 그냥 자면 되는데 왜 졸고 있어?고양이들에겐 조는 것과 자는 것이 별개의 일인가 봐요.ㅋㅋ 그런 마타와 달리 곤히 자고 있는 마야랍니다. 천사 같죠? 천사라구요? 칭찬하기 무섭게 잠에서 깼네요. 자기 이쁘다는 말은 귀신같이 알아듣습니다. ㅎㅎ 푸후후.. 알아요 알아 새삼스럽긴~ 바로 옆에서 호박씨를 까도 칭찬한 줄 알 것 같네요. ㅋㅋㅋ 아 참고로 천사 같은 마야는요, 잠버릇이 매우 사나워요. 마타가 잠들지 못 하고 졸고 있는 이유를 이제 잘 알 것 같습니다. ㅎㅎ
바보의 정석 3종 세트! 바보 고양이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가져야 할 요소가 있는데요. 오늘은 마타가 대표적인 것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바보의 정석 3종 세트! ^^ ㅋㅋㅋㅋ 아무것도 안 했지만 벌써부터 바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바보라니요! 전 똑똑이에요! 네~ 방금 바보 마타가 바보의 정석 첫 번째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바보 부정하기'! 누가 봐도 바보이지만, 바보라고 놀리면 똑똑하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한층 더 바보 같고 귀엽지요. 우이씨... 맹날 놀니기만 하고... 누나 미더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바보의 정석 두 번째! 바로 '혓바닥 내밀기'랍니다. 메롱, 혓바닥 깨물기, 혀 짧은 소리 등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분홍 혀가 밖으로 삐져 나올 때마..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이상한 나라의 마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예나 지금이나 재미있는 소설이지요.처음 읽었을 적 느꼈던 충격(?)이 생각나는데요.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라면 역시 앨리스가 토끼 구멍으로 들어가게 되는 시작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소녀 앨리스 대신에 흰 토끼가 있네요. 아, 흰 토끼가 아니라 마야였구나~ ㅎㅎ 베개랑 벽 사이에 생긴 구멍을 보고 있..
아기 보자기 놀이 해요 떼쟁이, 애교쟁이, 찡찡이 마타가 4살이 되었어요.참고로 고양이는 4살이면 사람 나이로 쳤을 때 약 30살~40살 정도가 된답니다. ㅎㅎ 하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아기 보자기 놀이 중인 마타.ㅋㅋㅋ 마타야 너 4살이야~ 음냐? 벌써 4살이에요? 응~ 마타, 이제 완전 어른이네!ㅎㅎ 우와~ 정말요? ... 마타도 이제 어른이라고 하니까 왠지 울쌍이 되어버렸네요. 왜 그러니 마타야? 어른인데 아기 보자기 계속 해도 되요? ㅋㅋㅋ마타가 지금 하고 있는 놀이가 바로 아기 보자기 놀이랍니다. 포근한 담요로 감싸주는 건데요, 따뜻하고 폭신폭신해서 마타가 특히 좋아하지요. 히잉... ㅎㅎ그래그래 계속 하렴! 우아 신난다! 어른이 되었지만 한참 아기 같은 마타. 아기 보자기 좋아요~ 자장자장 해주..
마타와 마야가 찾아온 날 마타와 마야는 2011년 2월 2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14년 2월 22일이었던 어제, 바로 마타와 마야의 생일이었어요. ^^ (짝짝짝) 어제 하루 간식도 배불리 먹고 놀이도 평소보다 많이 했지요. 한참 우다다하고 놀더니 함께 누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야, 마타야~ 이제 생일 기념 사진 찍을 거야~ 참치~! 참~~ ~~치? ㅋㅋㅋ 그새를 못 참고 한 눈 파는 둘, 마타는 메롱까지 했네요! 난 메롱이 좋은데.. 그래도 4살 된 기념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야지~ ㅎㅎ 몰래몰래 다 찍은 거 알아요! ㅋㅋㅋ 몰래 셔터 누른다는 거 다 알고 있었구나~ 그래그래 기념 사진은 이쯤하구~ 마타야 마야야, 4살 축하해! ^^ 올해도 건강하고 항상 즐겁게 지내자!
봄바람이 날리면~ 흩날리는 그것! 이제 2월 중순도 지나고 3월이 코 앞이네요. 꽃샘 추위가 찾아오긴 하겠지만, 앞으로 따뜻해지는 일만 남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벌써부터 봄바람이 날리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때가 이르지만, 창 밖을 보며 봄 사색에 빠진 고양이 한 마리. 언니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그래? 왜? 봄바람이 날리면 좋잖아요. ㅎㅎ 음.. 사실 언니는 좀 걱정 되. 무슨 걱정이요? 무슨 걱정이게~? 노래 힌트 줄까? 봄바람이 날리면~ 흩날리는~ 벚꽃이요? ㅋㅋ 땡! ?? 정답은 바로 털이랍니다. 봄이 오면 날이 따뜻해졌다고 고양이들이 겨울 동안 입었던 따땃한 털 옷을 벗겠지요. 그래서 봄바람이 날리면 바로 털도 날린답니다.ㅎㅎ 괜찮아 마야, 찍찍이 테이프 새로 많이 주문했단다.봄..
졸리면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잠자는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기천사 같아서 고양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지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아 졸려... 마타는 뜨끈뜨끈 냉장고 위에서 잠을 청하려는 중이었지요. 마타야~ 쓰담쓰담 해줄까? 쓰담쓰담을 해주니까 마타가 자려다 말았네요. ㅎㅎ 고롱고롱고... 음냐... 헛... 저 안 졸았어요! 가물가물해지는 눈~ 무거워지는 머리~ 진짜 졸음이 몰아 닥칠 때는 장사 없지요! 흐앙~ 형아 나 이제 잘래요~ 하품은 자겠다는 선전포고! 그렇게 은근 슬쩍 말하다니, 설마 내가 방해되는 거야? 아니 뭐 그렇다기 보단... 네. 방해 되요. 마타야~ 나 심심해!! ㅎㅎ 근데 누구세요? ㅋㅋㅋㅋ졸린 고양이들은 형도 누나도 ..
고양이 요정의 실체 자칭 고양이 요정 마야. 요정이라서 그런지 항상 우리에게 우아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그 고양이 요정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기 자칭 고양이 요정 마야가 보이네요. 오늘도 발바닥을 베개 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베개 하나는 방석으로 쓰고 있지요. 베개를 두 개 다 쓰는 것도 모자라서 발받침대와 방석으로 사용하다니!요정 답지 않게 욕심쟁이 였군요! 하지만 귀엽다... 그렇게 오늘도 괭인은 고양이 요정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걸까요?아니, 안될 말이지요. 오늘은 이대로 끝낼 수 없다! 는 각오로 카메라 각도를 조금 바꿔 보았는데... 아니! 이럴 수가?요정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숏다리! ㅋㅋㅋ 이 대굴욕샷으로 한 ..
고양이 김밥을 말아봅시다 자주 먹진 못하지만, 어딘가로 놀러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김밥"! 김밥은 한 줄만 있어도 속이 꽤 든든해지는 보배로운 도시락 요리인데요. 어디 놀러 갈 일도 없는 괭인이 김밥이 먹고 싶어진 기념으로 오늘은 고양이 김밥을 말아보겠습니다. 준비물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를 준비합니다. 아마도 고양이 한 마리를 준비했다면 이미 고양이 김밥이 예쁘게 말아져 있을 거에요. 이렇게 편한 요리는 또 처음이지요? 게다가 귀엽기까지~ 뒤에서 보니 앞쪽 꼬다리에 흰 밥이 빠져 나온 게 조금 보이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합니다! 따뜻함이 모락모락~ 그럼 이제 김밥을 시식해볼까요? 앗!! 말씀 드린 순간 옆구리가 터졌어요! 정바른 모양이었는데 옆으로 터져서 튀어나온 흰 밥들. 이 쯤에서..
칭찬은 고양이를 안기게 한다? 마야는 도도한 성격의 고양이입니다. 마타는 언제 어디서나 폭폭 품에 안기고, 앵앵 떼를 쓰지만, 마야는 좋으면 좋다고 하고 싫으면 싫다고 하는, 나름대로 결단력(?)있는 고양이이지요. 우잉 창문 구경해야 한단 말이에요~ 창문보고 있으면 춥잖아~ 있다가 하면 안되? 응? ㅎㅎ 창문 구경하고 싶어하는 마야와 그런 마야를 꼭 안고 싶은 집사의 갈등. 평소에는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지만 오늘따라 고집을 부리고 싶네요~ 이럴 때는! 우리 마야, 아이 이쁘다~ 우리 이쁜이~ 이것이 바로 칭찬은 고양이를 안기게 한다! "아이 이쁘다~" 하고 말해주면 가만히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야 별명이 이쁜이가 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쁘다는 말이 좋은가 봐요. ㅎㅎ 흠흠! 그럼 이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