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머신 마타] 우리 집 고양이 춤 실력 오늘은 고양이 춤 실력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우리집 고양이들은 평소 남다른 춤 실력을 보여주는데요. 이번에는 댄싱 머신 마타가 촬영에 도움을 줄 모양입니다. 자 마타선생님? 자기소개부터 해주실까요? ...... 네? 뭐라구요? 지금 자고 있는 것 아니냐구요? 에이... 아니에요~ 지금 마타는 춤을 추기 위해서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중이랍니다. 춤을 추기에 앞서 명상과 스트레칭은 편안한 마음과 바른 자세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부터 아름다운 춤 사위가 나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꼭 잠자는 듯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포인트이지요. 앗 드디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저 현란하고 아름다운 손놀림을 보세요! 감탄을 할 수 밖..
고양이가 실수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고양이들은 종종 실수를 합니다. 그럴 때면, 부끄러워하며 딴청을 하기 일쑤지요. 하지만 때때로 실수의 결과물이 엄청난 경우들이 있는데요. 우리 집 두 괭이 중 마야는 실수에 대처하는 독특한 자세를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집 고양이가 실수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궁금하지 않으세요? 힝... 마야는 원래 얌전한 고양이예요... 진짠데... 마야가 앞발을 모으고 있네요. 오늘 마야가 무언가 실수를 한 모양 입니다.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스크래치 위에서 의기소침해 있군요. 평소에 올바른 행동만 하기로 유명한 마야가 저런 자세로 슬픈 눈빛을 쏘아대니 괭인도 신경이 쓰입니다. 고양이들은 보통 실수로 사고를 쳤을 때 쿨하게 넘어가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마야는 강아지..
누구나 비밀은 있다. 어느 신사 고양이의 비밀 예쁜 자켓을 입고 흰 스카프를 둘러맨 신사 고양이 마타.누구나 인정하는 인기 많은 신사 고양이이지만 그에게도 비밀은 있습니다. 귀여운 얼굴, 애교 넘치는 몸짓 뒤에 숨겨진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저한테 무슨 비밀이 있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믿지 못하는 마타를 위해 증거 사진까지 다 챙겨왔답니다. 이걸 보면 발뺌할 수 없을 걸! 품위라곤 발톱에 낀 때 만큼도 없는 쩍벌남! 이것이 바로 신사 고양이 마타의 진짜 모습이야!! !!!!! 너의 이런 모습, 마야한테 다 보여줄 거야~ㅋㅋㅋ 안 되요! 마야 누나가 알게 되면 5년은 놀려먹을 거예요. 절대절대 안 되요! 품위 있는 마타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찹쌀똑을 받기로 약속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거래는 괭인이 알..
우리 말로 합시다! 남매 고양이의 싸움 사람도 남매간에 사소한 싸움이 끊이질 않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고양이 남매도 가끔은 이런 싸움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고양이 남매일수록 친구처럼 친해서 그런지 투닥투닥 싸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 마타와 마야도 장난스럽게 싸움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살벌한 고양이 남매 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요새는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은지 날씨도 더운데 우다다도 많이 하고 스파이더맨 놀이도 참 잘하는 고양이 마타와 마야. 이렇게 잘 놀고 먹을 때일수록 불시에 고양이 남매의 싸움이 터지기 쉽답니다. 언니 나 오늘 예쁘지 않아요? 마야가 요새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덩달아 미모에 대한 자신감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마야는 언제나 양손을 꼭 모으고 앉아서..
바보 고양이 인증, 바보라면 이 정도는 기본! 세상에 다양한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만큼 성격도 천차만별인데요. 그런 고양이와 고양이의 개성 차이를 개묘차라고 합니다. 도도하다고 소문난 고양이들 가운데에서도 개냥이와 접대냥이가 있듯이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고, 날렵한 고양이의 모습과는 아주아주~ 멀리 있는 바보냥이가 있습니다. 헤~ 오늘도 혓바닥 집어넣는 걸 깜빡 잊어버린 마타. 하품하다가, 찡찡 떼를 쓰다가, 입맛을 다시다가, 하여간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온 혓바닥이 제자리로 돌아갈 줄을 모릅니다. 혓바닥에게 바깥 세상을 보겠다는 의지라도 있는 것인지 마타가 계속 바깥 구경을 시켜주네요. ㅋㅋㅋ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튀어나와있는 혓바닥~ 굳이 이렇게 인증해주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바보이지만, 그래도 당..
한 푼만 주세요~ 마타가 구걸하는 이유 마타가 찐빵같은 심각한 표정이네요. 무슨 일이라도 있니? 누나... 한 푼만 주세요! 뜬금없이 구걸하는 마타.ㅋㅋㅋ 돈 받아서 어디다 쓰려고? 저... 그냥... 가지고 있을 거예요. 어디 쓰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만 있는다구? 차라리 다음에 필요한 거 있으면 그때 달라고 해. ㅎㅎ 이잉... 이게 아닌데~ ... 사실... 간식이 먹고 싶어서 그래요... 누나랑 형은 돈으로 맛난 거 사먹고 그러잖아요! ㅋㅋㅋ요새 간식을 너무 자주 먹이는 것 같아서 조절해서 조금씩만 주었더니 간식 상사병이 났나 봅니다. 굶기는 것도 아닌데 요새 야옹야옹 요구사항이 참 많아졌어요. 원체 수다쟁이 고양이였는데 수다에다가 떼쓰기, 애교까지 할 거 다 하니까 하루 종일 애옹애옹~ㅎㅎ 덕분에..
참견쟁이 고양이들과 함께 옷정리하기 옷 정리를 하려고 옷더미를 늘어놓고 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온 마타와 마야. 역시 이런 일에 저희 작업실 참견쟁이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뭐야 뭐야? 뭔가 재미있는 소리가 났는데... 넓은 오지랖 숙련된 방해! 모든 집안 일에 달려갑니다! 우리가 도와 줄까? 우선 옷 상태가 어떤 지 들어가서 봐야겠어!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참견. 으아~ 낡은 옷 냄새! 버릴 옷과 계속 입을 옷을 구분하려는 걸까요? 안되겠다. 내가 정리 노하우를 알려줄게! 잘 보고 있어. 어떻게 할지 한 번 지켜봅니다. 이런 걸 할 때는 과감해야 해.팍팍 이렇게 이렇게!꾹꾹 다했다~ 마타 : 흠... 마야 : 어때 어때? 잘했지? 마타가 마야의 정리 실력을 평가해 봅니다. ... 마야의 ..
눈물 연기의 일인자 마타 마타는 사람처럼 울고 웃을 수 있는, 표정이 정말 많은 고양이랍니다. 그런 마타의 수백 가지의 표정 중에 가장 귀여운 얼굴을 꼽으라면, 역시 아롱아롱한 표정인데요. 조금 불쌍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 마타의 명연기에 한 번 빠져보실래요? . . . 마타가 평소처럼 무언갈 보채고 있네요. 아무래도 눈치를 보니 간식이 먹고 싶나 봅니다. "마타야 간식 너무 자주 먹으면 안 좋아~ 다음에 먹자, 응?" 그렇게 말하고 간식을 안 주고 돌아서려는데 잉잉 집사에게 직격탄을 날리는군요! 엉덩이 팡팡팡 해달라고 할 때도 아롱아롱 놀아달라고 장난감을 물고 왔을 때도 아롱아롱 작업을 방해하려고 키보드 위에 앉을 때에도 아롱아롱 시도 때도 없이 이런 눈물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모두 달라서 참 예쁘지요. 마야는 예의 바른 고양이예요~ 고양이라면 모름지기 앞발도 잘 모으고 앉아야 하구 정갈한 매력이 있어야지요! 제 뒤에 있는 누구처럼 막 널브러지면 아니아니아니되요~ 마야와 마타의 성격 차이는 행동에서 두드러집니다. 동물들은 언어 체계가 없기 때문에 바디랭귀지가 아무래도 중요한데요. 여기저기 털썩털썩 앉은 마타와 꼭 앞발을 모으고 앉는 마야, 이렇게만 말해도 둘의 성격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모두 다른 것 같아요. 모두 달라서 모두 다 예쁘답니다. ^^ 에구 다리 저려
불타는 토요일엔 놀러 나가야지! 오늘은 불타는 토요일! 노는 토요일! ㅎㅎ 이런 황금 같은 주말엔 나가 놀아야지요! 이렇게 가방도 챙겼어요.ㅎㅎ 누나가 간식캔만 주면 가방에 넣어 나갈 거에요~ 어 형아다! 형아~ 마타 오늘 간식 가지고 놀러 나갈 거예요! 어어? "마타, 형 오늘 나가야 해~ 가방 이리 주세요~" ??? 형아! 마타 나갈 거라니까요? 놀러 나갈 거예요! 형아는 눈치도 없어요! 마타가 밖에 나가겠다고 그랬는데 가방을 가지고 가버렸어요. 바닥에 똥싸놓을 거야!! 마타는 가끔 밖에 나가려고 하면 꼭 가방이나 옷 위에 앉아 있습니다. 그 모습이 꼭 자기도 같이 외출하려고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ㅎㅎ 그런 귀여운 마타에게서 가방을 떼어내고 밖에 나가면, 저희도 아이들과 함께 나가지 못해..
마야는 지금 화났어요. 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흥! 요새 언니 오빠가 돈 벌어오느라고 바쁘다면서 이쁘다 많이 안해줘요. 마야는 돈보다 애정이 더 필요하단 말이예요. 나한테 관심도 없는 게 분명해!!! 자꾸 이러면 나 삐질거예요! 힝... 그래도 언니오빠한테는 마야가 최고 맞죠? 앞으로 마야 더 이뻐해주세요~ 가끔 마야의 눈을 보고 있으면 뭔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꼭 두 괭인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그런 왠지 모르게 찔리는 마음에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우리 이쁜 마야! 앞으로 더 예뻐해 줘야겠어요. ^^사랑해 마야~ 언니오빠 마음 알지? ㅎㅎ
베테랑 모델도 카메라만 들이대면고양이의 카메라 울렁증 오늘도 예쁘게 누워있는 마타와 마야.많이 찍는다는 셀카도 잘 안찍는데 이상하게 우리 야옹이들만 보면 카메라에 손이 갑니다. 우리 사진 찍을까? 사진이요? 네! 찍을래요! ㅋㅋㅋㅋ 마타가 갑자기 다리를 번쩍 들어올립니다.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급하게 몸단장을 하는 가 봅니다.그에 비해서 마야는 찍거나 말거나 여유롭네요 사진 같은 건 자연스럽게 찍어야 해~ 대충 혀! 사진은 자연스럽게 찍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모델 마야. ㅋㅋㅋ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크게 하품 막 하고 그래도 되는 거야? ㅋㅋㅋㅋ 베테랑의 기본은 여유니까요. 여유만만한 마야와 정신 없이 분주한 마타의 모습이 비교되어 재미있네요.그럼 이제 찍어도 되지? 하나둘셋~ ㅋㅋㅋ언제 그랬냐는 듯이 포..
누나가 빨간 바지 입는 날 오늘 약속은 예쁘게 입고 나가려고 옷을 다 꺼내놓았는데 마타는 침대에 빨간 옷들이 막 널브러져 있으니 놀랐나 봅니다. 침대가 빨개져서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마타 입술이 빨개져서 많이 놀랐습니다~ㅋㅋㅋ 누나가 오늘 빨간 바지 입고 나갈 건데 어떤 것 같아? 예쁘겠지? ㅎㅎㅎ 빨간 바지요? 예쁘긴 한데... 누나... 집에 늦게 올 거에요? 아롱아롱 눈빛을 보내는 마타. 잘 차려 입고 있으면 그날은 늦게 돌아오는 날이라는 걸 마타도 아는가 봅니다.오랜 시간 함께 지내다보니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 것만 같아요. 마타야, 누나가 너 생각해서 일찍 돌아올게~ㅎㅎㅎ
고양이에게 여름 수박이란? 여름에 맛있는 수박~ 하지만 고양이에겐?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잠들어 있던 마야. 잉? 괭인이 먹다가 남긴 수박을 발견합니다. 이게 뭘까?? 저 빨간 게 뭘까 고민해보는 마야. 아직 먹어본 적도 없고 냄새도 맡아 본 적 없는 수박입니다. 혹시 참치? 그렇게 궁금하니? 조금 줄까? 우왕 기다려봐~ ㅎㅎ 나 주는 거예요? ㅎㅎㅎ 그래~ 수박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거든! ?! !!!!! 이게 뭐야!!! 마야에겐 수박 냄새가 별로인가 봅니다. ㅜㅜ 빨갛길래 고기인 줄 알았더니... 결국 마지막 한 입은 괭인의 입으로 쏘옥~ ㅎㅎ이렇게 맛있는 걸 모르다니~ 안타까워라~ ㅋㅋㅋ 저렇게 맛없는 걸 먹다니... 안타까워라...
내일이 월요일 아침이라니~ 월요병이 돋는다! 주말은 언제나 시간이 빨리 가서 탈입니다. 어느새 찾아온 일요일 밤. 마타는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뭣이? 내일이 월요일 아침이라구요? 코 앞으로 다가온 월요일의 공포. 그리고 예비 월요병 환자 마타.ㅋㅋㅋㅋㅋ 말로만 들어도 벌써부터 월요병이 돋아나는 것 같은 느낌이지요~? 으아앙~ 내일이 월요일 아침이라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엉엉 울어보지만 내일 눈을 뜨면 월요일이겠지요. ㅜㅜ 지금이라도 못다한 뒹굴뒹굴을 해야겠어! 왠지 황금 같은 주말 동안 제대로 최선을 다해서 게으름 피우지 못한 것만 같아 뒤늦은 뒹굴거림을 해봅니다. 이불! 이불도 가지고 놀아야 해! 손해 본 것도 없는데 왠지 손해 본 기분. 아 맞다! 손도 핥아줘야 하지! 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