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앞에 고양이들 컴퓨터를 한참 하다가 밥도 먹고 좀 쉴 겸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그 사이에 넓은 자리 다 놔두고 모니터 앞에 모여 앉은 마타와 마야. ㅋㅋ 모니터 불은 꺼두었지만 약간의 열이 남아 있나 봅니다. 아무리 모니터가 따끈따끈하다지만 이제 컴퓨터 써야 하는데... ㅜㅜ 헤헷 마야는 방금 자다 깨서 비몽사몽 정신이 없어 보이는 군요. 아주 푹~ 자고 있었던 얼굴입니다. 반면 마타는 능청스럽게 '내가 뭐 잘못했나요~'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폭신폭신~ 그렇게 모니터는 고양이 두 마리가 점령해버리고... 한 마리씩 옆으로 옮겨놓기 귀찮은 관계로! 저도 아예 푹 쉬어버렸답니다. 단 두 마리의 고양이면 모니터 점령은 식은 죽 먹기 랍니다. ㅎㅎ
해피 솔크(솔로 크리스마스) ~마야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습니다. 괭인은 해피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마타와 마야에게 줄 간식을 준비했는데요. 마야가 왠일인지 아직도 자고 있네요? 음... 흐아암~ 어~ 잘 잤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들어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일어나는 나의 계획은 완벽했어! 언니 오늘 며칠이죠? 25일~ 네? 26일 아니고요?? 마야는 갑자기 슬퍼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마야는 올해도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군요. 하지만 남동생 마타도 있고, 괭인도 함께 있으니 나홀로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겠죠? 크리스마스는 커플 기념일이 아니니까요~ㅎㅎ 어떤 블로그에서 '산타는 솔로, 루돌프도 솔로, 나도 솔로'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는 원래..
신상 솜이불! 야옹 고객님이 대 만족! 얼마 전 겨울을 맞아 새 이불로 갈아 주었더니 고양이 고객님이 신이 나셨습니다. 뽀송뽀송한 신상 솜이불! 지금까지 없었던 푹신함에 고객님도 대 만족! 이렇게 누워보고 저렇게 누워보고 정신이 없네요 ㅋㅋ 이것이 바로 신상 솜이불의 위력! 오 편한데~ 만족하는 고객님들을 보니 바라보는 집사도 흐뭇해집니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바꿔줄걸 그랬나 봐요. 고객님의 기쁨은 바로 집사의 기쁨이지요. 아무래도 신상 솜이불은 집사보다는 야옹이 고객님을 위한 선택이었나 봅니다. 쩍벌을 좀 해볼까 편안함에 몸져눕는 마타. 솜이불은 마타도 뒹굴게 합니다. 헤헤 아주 자리를 제대로 잡으셨군요. 신이난 마타 고객님의 쩍벌에 마야 고객님은 약간 불쾌한 모양입니다.ㅋㅋㅋ 이거..
포토타임에 대처하는 마야의 자세 마야의 광팬인 두 괭인은 오늘도 파파라치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파파라치를 따돌리는데 실패한 마야는 왠지 심통이 난 표정입니다. 귀찮아 죽겠네 이놈의 인기! 갑자기 방향을 바꿔 당당하게 다가오는 마야. 소심한 두 파파라치로서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당황스럽고 두근두근 합니다. 그렇게 사진이 찍고 싶냥! 카메라에 얼굴을 바싹 대고 집사를 위협합니다. 후덜덜 나는 관대하다 하지만 관대한 고양이 마야는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도 남다릅니다. 두 집사에게 이번 한번만 특별히 사진 찍는걸 허락해 주네요. 그래서 찾아온 포토타임! 마야님, 귀여운 포즈 한번만... 요렇게? ㅋㅋㅋ 마야의 귀여운 포즈에 오늘도 두 집사는 대만족 입니다. 포토타임에 대처하는 마야의 남다른 ..
가까워질수록 따뜻함이 두 배 가끔씩 티격태격하지만 역시 떼어놓을 수 없는 둘, 마타와 마야. 둘이 같이 붙어서 쿨쿨 자고 있으면, 그냥 보기만 하는데도 따끈따끈~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따뜻함이 두 배! 서로의 앞발을 포개어 놓아서 그런 걸까요? 마타의 양말 찹쌀떡과 마야의 맨발 찹쌀떡이 더 말랑말랑해 보입니다. 몽실몽실 귀여운 둘~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한낱 집사여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우리 오래오래 꼭 붙어 살자! 꼭꼭~ 근데 누나 나 발에 땀나는 거 같아
마야의 관심 끌기! "딴청 부리냥~" 괭인이 오늘도 포스팅을 쓰느라 열중하는 사이에 고양이들은 심심한지 침대 위에서 앵앵거립니다. 이제나 저제나 놀아줄까 싶어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야옹이들은 관심 끌기를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책상 위에 올라온 마야. 구애의 춤 대신에 구애의 딴청 피우기를 선보입니다. 모른 척 새침한 얼굴로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서 웃음이 나네요. 앞발은 왜 저기에 올려 놓은 건지... ㅋㅋㅋ 마야 나름의 매력발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이정도면 넘어와야 하는데?? 마야의 당황하는 표정이 귀여워서 모른 척 하고 지켜보게 되네요. ㅋㅋ 저희 괭인이 이렇게 사진을 연신 찍고 있는 걸 보니, 오늘도 마야의 관심끌기가 성공했군요. 밀당의 고수 마야님~ 우리 낚시 놀이..
매일 아침마다 굿모닝 뽀뽀~ 아침저녁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함께 다니는 남매 고양이 마타와 마야. 특히나 동생 챙기기 좋아하는 마야는 언제나 마타 주변에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함께 앉아서 분주한 괭인을 보고 있네요. 아침마다 뭐가 그리 바쁜 걸까 신기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가 봅니다. 아 맞다 잊고 있던 뭔가가 생각난 것 같은 마야~ 굿모닝 뽀뽀! ㅋㅋㅋ굿모닝 뽀뽀를 잊어먹었군요. 매일 아침 이걸 빼먹으면 서운하지요~ 꾸앙~ 무지막지하게 기뻐 보이는 마타가 부럽네요. ㅋㅋㅋㅋㅋ 저 굿모닝 뽀뽀 하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마야~ 나도 굿모닝 뽀뽀 해줄래? 뭐요?
예의 바른 고양이 마야 똥꼬발랄 뛰어 노는 마타와 달리 마야는 예의 바른 고양이 입니다. 사람들이 마야는 대부분 누워있는 사진만 있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맞습니다. 보통 마야는 얌전하게 집사 옆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오늘도 조신하게 앞발을 모으고 앉아있는 마야 두 괭인만 옆에 있다면 어디 가지도 않고 함께 누워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마타가 놀자고 달려와도 마야는 눈치를 못 챕니다. 장난을 걸던 마타도 마야가 그루밍을 해주면 목적도 잊고 옆에 눕기 일쑤지요. 예의 바른 고양이 마야 장난 꾸러기 동생을 돌보는 누나의 역할은 톡톡히 하지만, 동생 입장에선 같이 놀아주지 않아 섭섭할 것 같아요. 마야는 잘 놀아주지 않으니 괭인이 열심히 놀아주어야겠습니다. 힝... 놀고 싶은데... 아무데..
[똥꼬 인사] 마야의 활기찬 월요일 인사! 한 겨울 추위엔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몰라도 계속 이불 속으로 파고 들고 싶어지지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매번 찾아오는 월요일도 어쩐지 더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마야 잘 잤니~ 너도 피곤하지? 아니요~ 왠지 생기발랄한 느낌의 마야! ㅎㅎ 힘내세요! 뿅~ 마야의 똥꼬발랄 응원 덕분에 에너지가 퐁퐁 솟아나는 기분이네요. 여러분들도 귀여운 똥꼬 인사로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 바래요! ^^
내꺼야! 컴퓨터 쿨러에서 소음이 많이 들리길래 파워를 교체해 주기로 했어요. 괴뿔이 본체를 뜯어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을 때, 뭔가 재미나 보였는지 마야가 털을 휘날리며 다가왔습니다. 괴뿔은 빨리 컴퓨터를 고치고 싶은데, 마야는 자기도 해보겠다며 본체를 이리저리 만지네요. 마야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조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새로 산 파워를 컴퓨터에 조립하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두둥! 헉 마야~ 이제 그거 써야 해. 돌려줘~ 괴뿔이 소리쳐 보지만 마야는 들은 척도 하지 않네요. 아무래도 상자에 꼭 붙어 떨어질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꺼야! 마야, 어차피 그건 너무 높아서 베개로도 못 쓰잖아~ 핱핱~ 이렇게 편하고 좋은걸요? 아이 편하다~ 억지..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천방지축으로 뛰어 노는 마야와 마타 덕분에 오늘도 작업실은 시끌시끌합니다. 뚜잉~ 둘이 모하는 고야~ ㅋㅋㅋㅋㅋ 역시 덤앤더머! ㅋㅋㅋ 한참 놀고 있는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저절로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ㅎㅎ 마타! 마야! 새 양말 신고 뛰어 보자 팔짝~ 머리가 천장까지 닿겠네~ 뭐래니 천방지축 생각 없이 뛰어 노는 고양이들도 고양이들이지만, 그걸 좋다고 찍고 있는 두 괭인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작업실 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뒀더니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오네요. 쌀쌀한 기운이 방 안에 감돌자 마타가 마야 옆으로 와서는 길~게 하품을 합니다. 음냥냥 추워라. 추워서인지 마타가 마야 옆에 꼭 붙어서 자리를 잡았네요. ㅎㅎ 졸리고 눈이 감기나 봅니다~ 두 녀석 모두 뜨끈뜨끈한 체온에 잠이 솔솔 오는 모양입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것처럼, 어 좋다~ 하면서 풀린 눈으로 누워 있군요.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이제 춥디 추운 겨울이지만, 작업실은 여전히 따듯합니다~
삐져서 작은악어가 된 마타 고양이인데도 다양한 표정으로 항상 괭인에게 웃음을 주는 마타와 마야. 마타와 마야를 보고 있으면 역시 고양이의 세상에도 희노애락이 있구나~ 싶어 괜시리 귀엽게 느껴진 답니다.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걸까요? 마타야~ 무슨 생각하니? 누나 속상해요. ㅋㅋㅋ삐져서 작은악어가 되었네요. ㅋㅋㅋ 고양이에게도 입술이 있었다면 분명이지 앞으로 쑥~ 나와있었을 게 분명합니다. 힝... 우리 귀여운 작은악어를 누가 괴롭혔니? 누나가 떼찌떼찌 해줄게! 나두 높은 데 잘 오를 수 있는데... 마타를 작은악어로 만든 장본인은? 냥? 평소엔 방문 위가 마타 지정석인데 오늘은 웬일로 마야가 차지했네요~ ㅎㅎ